울산 울주군 간절곶등대.소망우체통(대형우체통) 간절곶고양이

2015. 10. 27. 13:00지구별여행이야기/경상남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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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울산으로 가는길 네비게이션 안내로 가다보니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그냥 울산으로 가는것이 아쉬워서 간절곶으로 향했습니다.


간절곶 등대로 바로 가지 않고 바로 옆쪽 도로를 따라 바닷가로 갔는데,





바다로 이어진듯한 길 끝의 하얀파도가 거칠게 다가오는 모습이 역시 동해바다구나 싶네요.






바닷가에 잠시 내려가 파도를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조금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바다와 파도

철썩 거리며 다가오고 나가는 모습이 뭔가 시원함을 주네요.







간절곶 등대로 왔습니다.

간절곶항로표지관리소 안내판이 오랜세월로 인해 글씨들을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되어 있는데,

이것도 그 나름의 역사 같아보입니다.







이곳도 매주 월요일 휴관이네요

국가 기관들, 전시관 같은 곳들이 대부분 월요일에 쉬니까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꾸며진 정원에 들어온것 같습니다.






조형등탑







기존 등대의 상단부분만 재현하고,

내부의 등관련 기기들은 기존 등대 것을 넣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네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새로 건립된 등대는 잘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 관리소 건물에 등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내부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간절곶 등대 울타리에서 보면 바닷가에 소망우체통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우체통으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크기 비교가 됩니다.

무게가 7톤정도 된다고 합니다.





간절곶 등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 안내판






바닷가에서 보이는 간절곶 등대 입니다.

바다를 다니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등불을 밝혀줍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간절곶 등대와 소망우체통이 있는 바닷가에 있는 조형물인데,

관련 이야기가 있네요.



신라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애절하게 남편을 그리워하던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았다.

더불어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새천년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울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임.


이라는 글이 적혀있네요.










바다를 보고 있으니 시원한 느낌입니다.










평일 낮  시간이라 사람들이 얼마 있지 않아서 좋네요.

주말처럼 사람많은 관광지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지금 이 순간 더 좋습니다.








소망우체통

간절곶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우체통입니다.






높이 5m, 가로 2.4m, 세로 2.0m, 무게 7톤









소망우체통 내부에는 옆서가 있지 않고,

500m쯤 떨어진 건물에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차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옆서가지러 갈 시간 부족으로 옆서 쓰는 것은 안했습니다.


소망우체통에 사용되는 옆서는 소망우체통 전용으로

남울산우체국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정상적으로 배송을 해준다고 하는데,

1인 1장씩 무료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이곳 간절곶에서 소망을 담아 옆서를 보내는 의미에 대해 울산이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것 좋아보입니다.






차로 돌아가는데 만난 고양이입니다.

사람들을 많이 경계하네요.


짧은시간이지만 간절곶을 잘 보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