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천정엠보싱작업.DIY

2015. 8. 29. 12: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50829



아이3명을 키우고 있는 친구차 입니다.

카니발이라는 차가 오래된 차량이라 노후가 되어 새차로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

좀더 오래 타려고 오늘 천정 앰보싱작업을 했습니다.


기존 천장입니다.

무늬가 없는 밋밋한 천장입니다.





제일 먼저 할일들은 천장을 떼어내기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천장에 붙어 있는 등화장치, 프라스틱키, 썬바이져, 맵등 같은 부속품들을 떼어내고,

A필러, B필러, C필러 부분도 한쪽만 탈거를 하게 됩니다.


안전밸트 고정된 부분도 떼어내야 천장이 들려나옵니다.







카니발 같은 RV차량은 천장이 그래도.. 승용차들에 비해 쉽게 트렁크를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천장을 들어낸 후 천장 상태입니다.






바닥에 내려놓으니 많이 크네요.






작업은 잘 아는 카센터에서 했습니다.

사장님이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테이블도 하나 사용했습니다.









천장엠보싱 작업에 필요한 재료는 인터넷에 차종별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구매해서 DIY작업 했습니다.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때, 그때는 인터넷으로 차량별로 어느정도 만들어진 것이 없었을 때인데,

시장가서 레자사고, 스폰지 사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 작업했던 것들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아주 힘들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네요.

많이 편해진 것입니다.


작업 설명서는 잠깐 살펴보고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스폰지를 적당한 위치에 잡아주고,

뒤쪽을 잘랐습니다.

원래는 썬루프 쪽까지 덮어주는 것인데,

썬루프 쪽은 스폰지 없이 작업하기로 하고 뒤쪽을 잘랐습니다.






레자천을 덮어서 여기저기 제대로 맞는지 확인 합니다.






레자를 걷고, 안쪽의 스폰지를 천장의 구멍에 맞게 여러곳을 파줍니다.






스폰지는 천장에 스프레이본드를 살포하고 살짝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엠보싱 작업 재료중 핵심이 되는 핀입니다.

레자 색과 비슷한 것으로 왔네요.






이제는 각 포인트마다 핀을 박아주고, 아래에서 핀을 구부려 고정하는 일을 합니다.







천장과 레자사이에 스폰지가 있어서 핀을 꽂으면 굴곡이 생깁니다.






천장의 구멍이 있는 부분은 접을 수 있도록 잘라주고,

스프레이 본드를 뿌린 상태에서 안쪽으로 접어 고정해줍니다.






접힌 부분은 포치케스를 박아서 처리 합니다.

포치케스알이 앞쪽까지 나오지 않습니다.







테두리 부분도 접으면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잘게 잘랐습니다

스프레이 본드를 살포후 테두리 부분도 잘 붙이고 포치케스로 마무리 합니다.








실내에서 할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엠보싱이 잘 나왔네요.















차량으로 가져와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주 훌륭하게 잘 되었네요.








친구가 앞으로 5년은 더 타겠다고 하네요.

엠보싱 작업은 할때마다 다음에는 안해.. 라고 할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데,

가격대비 우수한 DI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