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일이공생돈까스-안심돈까스.카레덮밥.모밀소바(유성구.상대동)

2015. 8. 27. 14: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50827



대전 유성구 상대동의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돈까스 식당입니다.

일반 빌라 1층에 자리 잡고 있고 간판이 약간 특이한 느낌의 돈까스집입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손님이 없는 시간을 선택해서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문을 열고 장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돈까스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신것 같았습니다.

생고기를 사용하는 돈까스라 특별하다는 이야기는 방문하기 전에 살짝 들었던 이야기 인데,

자부심이 있을만 하다라는 느낌을 직접 받고 왔네요.







사장님과 직원분이 둘다 남자분이었는데, 젊은분들이라 그런지 돈까스가게 내부가 많이 젊은 느낌이 많았습니다.

건프라도 한쪽벽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건프라들이라 많이 반갑네요.





아기를 위한 유아용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고,






음식장사를 하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각오도 써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3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안심돈까스

카페덮밥

냉모밀소바





TV겸용 모니터가 옛날 복고풍디자인인데, 가게 느낌과 잘 어울렸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도 있는것을 보니

역시 젊은 느낌의 가게라는 생각입니다.







주방 위쪽 한줄의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이곳에 가서 사장님과 처음 이야기 하고 식사를 하고 왔는데,

저런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사장님이 선택한 것들일테니..

손님들이나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소중하게 느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어컨 위에 있는 검은색 오디오는 블루투스를 통해서 소리를 내어주는데,

깔끔하고 괜찮은 느낌입니다. 비싸보입니다.^^


음식점 와서 이런것에 관심을 주면 안되는데, 이런것 하나하나가 다 좋은 느낌이네요.










카레덮밥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카레향이 적당하고, 밥, 달걀후라이는 동그란 모양으로 나왔네요.




새우튀김도 하나 나왔습니다.


카레덮밥은 카레향이 강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카레돈까스도 있었는데, 그거는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음식들은 1인분씩 나오는데,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만 나옵니다.







안심돈까스 입니다.

여기 일이공생돈까스에서 제일 자신있어하는 메뉴인데요.

돈가스와 함께 있는 그릇의 노란 액체는 와사비인데,




테이블에 비치된 돈까스소스를 넣어주고 섞어서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돈까스 튀김옷이 바삭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자랑하는 생고기로 만든 돈까스의 고기 상태가

그동안 먹어본 돈까스중에 1~2순위 아닐까 싶습니다.

스테이크고기처럼 두툼하고 부드럽습니다.


사장님이 생고기를 사용한다. 제일 자신있다 이야기 하는것이 이해가 갑니다.


돈까스 한잎에 넣고 먹으면 바삭한 튀김옷의 느낌과 부드럽고 두터운 살고기의 식감이 너무 좋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 개념으로 먹은 냉모밀입니다.





모밀은 항상 어디서든 이뻐보이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밀을 간장육수에 담궈 먹으니..

깔끔합니다.


시원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음식인듯 합니다.


생각지 않게 갔던 곳이지만, 기대 이상의 식사를 하고 온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일이공생돈까스 042-822-9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