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풍천장어.40년된 인삼주(눈송이제공)

2015. 7. 16. 12:30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150716



원도심레츠에 들렀더니

몇몇 분이 모여서 자이글이라는 고기굽는 장비로 장어를 굽고 있었습니다.

눈송이님 친구분이 장어양식을 한다고 들은것 같았는데, 손질된 장어를 구해오셔서 같이 먹었습니다.





장어가 기름이 별로 없어서 자이글로 구워 먹으니 딱 좋네요.

흙냄새가 많이 나지만, 장어의 특유한 냄새로 맛있었습니다.

양념을 발라가며 구워주고 제공해준 눈송이님께 다시 한번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눈송이님이 장어 말고 인삼주도 조금 가져왔는데,

집안에서 40년동안 보관 하던것이라네요.

40년전에 전라도 지역의 술 담그는 명인이 담아서 선물 받은거라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한잔씩 맛봤습니다.


술을 안 먹지만, 약이라고 먹으라고 해서 한잔 마셔봤네요.


알콜 보다는 인삼의 향이 강하고 좋은 느낌인데,

뭐라 표현할 수 없네요.


아주 건강해진 듯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