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15. 11:47ㆍ일상다반사/영화
20040415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2000년전 잃어버린 시간을 보았습니다.
그곳에 내가 있었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이 두려워하는 모습... 그도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버려질까...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고뇌하는 예수...
잔인하다 싶을정도로 보여지는 장면들.... 정말 가슴 아프네요.
영화보는 내내 주변에서는 흐느끼는 분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도 가슴속에서 무언가 느껴졌습니다.
슬프고, 아픈... 감동이...
나도 기독교라 더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헐리웃 영화배우 멜깁슨이 감독했고 그는 독실한 카돌릭인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무엇을 보이고자 했을까요?
로마에서 촬영을 했고, 모든것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제작했습니다.
예수와 제자들의 대화는 고대 아람어를 사용했고, 병사들은 라틴어를
사용해서 제작된 영화입니다.
미국인들은 자막이 있는 다른나라영화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멜깁슨은 자막없이 영상으로만 내용을 전달한다고 고집했고,
그것이 언어에서 보여졌습니다.
멜깁슨 그는 기독교 단체나 유대교 단체에서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의 의지는 굽힐 수 없었나 봅니다.
그가 느끼는 예수님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성공한것 같네요.
짧은 시간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표현하기위해
주인공 제임스카비젤은 7시간에 걸친 분장을 해야했고, 성경에 묘사되는
고통받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했다고 봅니다.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저들을 용서하소서."
"모든것을 다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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