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타이어펑크후 주행해서 발생하는 위험상황!!!-타이어교체

2015. 4. 28. 13:34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50428





장거리주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차체가 많이 흔들립니다.

70~80km/h의 속도로 주행을 하는데, 이전에 없던 흔들림이 감지됩니다.

같이 동승하고 있던 친구들도 똑같이 느낍니다.


뭔가 이상이 있다 생각되어 차를 세우고 확인해봤으나 육안으로 확인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우선 가던길 가기로 합니다.

조금 속도를 줄여서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잘 아는 카센터로 향했습니다.






카센터 형님이 이곳저곳 체크를 하다가 왼쪽 뒷바퀴의 불균형을 찾았습니다.

얼마전에 타이어 펑크나서 수리했던 타이어 인데요.

그때, 뒷바퀴라서 펑크나고 바로 인지 못해서 몇km정도를 주행한 이력이 있어서

타어이 외부에 주름이 많이 갔었는데, 괜찮겠지 싶어서 펑크 수리후 그냥 타고 다녔는데,


타이어의 철심이 끊어져서 타이어 곳곳에 타이어공기압을 견디지 못하고 울퉁불퉁 튀어나온 곳이 생겨서

주행중 떨림이 생겼던 것입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어렵지만, 굴곡진 부분들이 여러곳에서 발견이 됩니다.






뒤쪽에서 보면 더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타이어를 탈착했습니다.

내부는 더욱 심각합니다.

타이어가 접혀서 차량의 하중을 받아 굴러갔던 흔적이 그대로 보여집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안쪽의 고무가 접혀서 눌림의 연속적이 힘에 의해 잘게 떨어져 나왔습니다.

고무가 떨어진 곳에는 철심이 보이고, 철심이 끊어진 것을 알 수 있네요.





타이어 내부 상황입니다.

고무가루가 가득합니다.

펑크난 타이어 상태로 그냥 운전하고 다니면 타이어가 파손이 될 우려가 충분한 사례가 되겠네요.






한주먹 쥐어봤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타이어가 저상태에서 펑크가 난다면 바람이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터질 수 있는 상황이라 아주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기에 발견되어 다른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면, 꼭 확인해보고, 점검해서 안전하게 운전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