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MS센서-TIRE PRESSURE MONIT SYSTEM(해외직구매)

2015. 4. 9. 11:52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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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기다리던 택배가 왔습니다.

중국에서 왔습니다.

 

주문하고 약 12일정도 걸렸네요.

 

 

 

 

 

 

TIRE PRESSURE MONIT SYSTEM

 

TPMS 센서입니다.

타이어공기압 측정/경고 센서로 보시면됩니다.

 

요즘 출시하는 신형 차량들은 대부분 장착하고 나오는 것으로

제가 타는 10년 넘은 옵티마는 이런 장치가 없어서 별도의 장치를 달아주기로 하고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TPMS센서는 20만원을 넘어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가격적인 면에서 많은 부담이 있습니다.

또, 대부분 타이어를 탈착하고 내부에 설치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타이어 탈부착할때 파손의 우려도 있고,

공임의 발생도 있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들이 있는데, 구입한 제품은 외부에 장착하는 구조입니다.

 

이제품은 중국에서 발송해서 받은 소위 말하는 해외직구, 중국직구 입니다.

구매에는 82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배송비도 무료입니다.

 

환율 생각하고 대충 계산해도 약 88000원정도 지불한것 같네요.

 

 

 

 

 

메뉴얼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고, 글씨는 영어로 되어 있기는 한데,

복사한 메뉴얼이라 보기도 어렵고 참고 할만한 것들이 적네요.

 

그거 안해도 대충 해보니 작동방법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설정하는 버튼이 딱 하나있는데, 하나의 버튼으로 모든설정이 가능합니다.

 

 

 

 

 

본체와 송신기셋트입니다.

 

 

 

 

 

 

 

도난방지용 너트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차량에 도난방지너트를 돌려 넣고,

 

 

 

 

 

공기압측정/온도 측정 센서를 돌려 끼우고

앞서 끼워넣었던 너트를 센서쪽으로 돌려서 쪼여주면 됩니다.

너트는 센서의 도난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타이어 밖으로 조금 돌출을 해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몇일 주행해보니 잘 붙어있네요.

저 작은 프라스틱 안에 배터리, 송신기, 공기압측정센서, 온도측정센서가 들어있다니 신기하네요.

 

 

 

 

센서를 고정하는 너트를 조일 수 있는 공구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수신기 부분입니다.

액정에는 단순하게 공기압/타이어내부 온도 정도만 표시 됩니다.

 

큰 숫자는 공기압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psi단위가 아닌 bar 단위를 사용해서 바로 알아보기 어렵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큰 숫자 아래 네모칸은 타이어안의 내부온도를 표시하는것입니다.

온도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섭씨(℃)를 사용해서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주문할때 같이 하나더 주문한 상국이형이 본인이 사용하려고 만들면서 내것도 하나 만들어 준 기준값도 있습니다.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었는데, 글씨중 진한 부분은 제가 타는 승용차 타이어 공기압 기준점과

상국이형이 타는 RV차량의 타이어공기압 기준점을 진하게 표시한것으로

세세하게 신경써준 것이 느껴지네요.

 

위에 수신기에 표시된 기준으로 볼때는 옵티마의 공기압이 조금 적은 것이라 판단이 되네요.

 

 

 

 

 

 

수신기는 네비게이션 왼쪽 아래쪽에 피스로 고정을 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설치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이곳으로 정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타는 옵티마의 대시보드는 천으로 덮여 있어서 양면테잎 같은 것으로 붙이기 어려워서 결정이 되면

피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대신 아주 확실하게 고정은 됩니다.

 

 

 

 

 

주행을 하면서 보니 공기압이 조금씩 변하네요.

아침에 처음 출발 하기 전에 보면 공기압이 1.9 까지도 떨어지는데,

주행을 하면서 내부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온도변화에 따른 것인지 공기의 팽창으로 인한 것인지 공기압도 조금은 올라갑니다.

 

 

 

 

 

 

오늘은 설치만 했고,

몇일 내로 공기압을 맞춰주고 다시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수신기가 예쁘게 자리를 잡았네요.

 

 

 

 

 

 

20140122

 

 

타이어 공기압 맞추러 왔습니다.

수동으로 할까 하다가 가스넣으러 가는 충전소에 있는 자동으로 타이어 공기압 맞춰주는 기계가 생각나서 사용했습니다.

 

psi와 bar 둘다 설정이 가능한 공기충전기 인데,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psi만 설정이 되네요.

그래서 약 35psi로 설정하고 자동충전 했는데,

실제 차량에 설치된 수신기는 평균 2.2bar를 표시하네요.

psi로 환산하면 31.9 정도 되네요.

 

송신기나 수신기의 오차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제품의 장착목적은 운전자가 모르는 타이어 빵구 같은 것에 대응하는 것이라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요즘날씨가 추워서

아침에 시동걸고 보면 온도는 영하 5도, 영하 6도 정도로 표시되고,

타이어 공기압도 2.0~2.1 bar로 표시되네요.

 

주행을 하면 조금씩 올라갑니다.

 

낮에는 평균 2.2 bar 정도로 표시되고,

온도는 영상 10도를 넘어가네요.

 

여름에는 영상 70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하는데,

재미있고, 유용한 아이템 하나 생겨서 좋네요.

 

무엇보다도 안전에 도움이 되는 장비라 좋습니다.

 

 

 

 

20140129

 

 

장착해놓고 걱정되던것 하나 있었는데요.

자동세차기에서의 안정성입니다.

장착하면서 쉽게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겠다 싶기는 했는데,

그래도 늘 이용하던 자동세차기에서 잘 장착되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설 명절도 다가오고, 날씨도 좋아서 자동세차를 했습니다.

 

 

 

 

 

자동세차를 하고 나왔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마음이 시원하네요.

 

 

 

 

 

공기압은 이른아침의 기온차 때문에 평상시 주행보다 낮아졌다가 주행을 하면 타이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공기압도 조금씩의 변화가 보입니다.

크게 변하면 타이어에 못이 박혔거나 문제가 생겨 공기가 새서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모니터상에서 보여지는 수치는 서로 조금씩 다르게 변했다가 주행을 일정시간 이상하면 비슷하게 됩니다.

 

TPMS센서 SYSTEM 장착후 처음으로 2.2bar로 똑같이 맞춰졌네요.

측정숫자가 조금씩 다른 것은 큰 의미는 없지만, 타이어 상태를 항상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20150409



오늘 TPMS센서들을 타이어에서 철거했습니다.

2014년 1월에 처음 설치하고, 그동안 잘 사용하다가 몇달전부터 센서가 하나, 둘 불량이 나더니

3개까지 센서가 불량이 나서 사용함에 있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오늘 최종적으로 탈거했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타이어 펑크나고 수리하면서 떼어냈습니다.


내구성만 좋으면 아주 좋은 제품인데,

같이 구매했던 형님의 차량에서는 벌써 떼어냈다고 했고,

저는 그래도 1년정도 사용하고, 떼어냈네요.


다음에 또, 다른 TPMS센서를 설치할지 모르지만,

있으면 참 유용한 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