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시흥해녀의집-조개죽.성산읍.제주도여행

2014. 4. 11. 16:45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40411


 

 

시흥해녀의집 식당입니다.

단독건물로 1층은 수족관이 있는 듯하고,

2층이 식당으로 된 곳으로 길가에서 바닷가쪽으로 들어오면 있습니다.

 

 

 

 

 

 

이곳도 다른 식당들 처럼 메뉴가 밖에 걸려있습니다.

대체로 괜찮은 가격이네요.

 

 

 

 

 

제주도 처음 왔을때 전복죽을 다른 해녀의집에서 먹었는데, 그곳보다 여기가 1000원이 저렴하네요.

오늘 이곳에서 주문할 음식은 전복죽이 아닌 조개죽입니다.

 

전복죽 여기서 판매하는 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개죽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먹어본 조개죽을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데 계단옆 창문 안으로 수족관을 볼 수 있는데, 해산물들이 여러종류 담겨 있는 것 같네요.

소라가 타일을 타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라 손님은 없었습니다.

 

 

 

 

 

 

바로 사용할 해산물은 식당 한쪽의 수족관에 담겨 있습니다.

모두 살아있어서 싱싱합니다.

 

 

 

 

 

2층 식당의 창문을 통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주방도 오픈이 되어 있어서 아주머니들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혼자 먹는 식사지만, 기본적으로 반찬이 이정도 나와줍니다.

 

 

 

 

 

 

 

메밀전입니다.

오늘 제대로 식사를 못한 상태였는데,

배고파서 메밀전 부터 먹었습니다.

따뜻하게 나와서 맛있습니다.

 

 

 

 

미역인지.. 뭔지.. 해초인것은 알겠는데.. 먹기만 했네요.

 

 

 

 

 

 

 

 

 

 

 

이것도 해조류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시큼한 맛이 조개죽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톳이 들어간 된장국

된장풀어서 먹는 것이 습관화 된 제주도사람들에게는 일상적인 먹거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내륙에서 온 사람들은 된장풀어놓은 듯한 국이라고 인식을 하게되는 것인데, 먹을만 합니다.

 

 

 

 

 

게튀김

작은 게를 튀겨나왔는데, 게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조개죽이 나왔습니다.

전복죽도 잘 나온다고 했는데, 저는 조개죽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조개도 적당히 들어있고, 죽 자체는 전복죽과 별 차이가 없는 듯 했습니다.

 

식당에 들어올때 "배고파요~ 조개죽 주세요~" 라고 했더니

양을 평상시 판매하는 것보다 많이 주셨다고 하네요.

어쩐지 먹는데 줄지를 않을 정도로 많았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조개도 아주 싱싱하고, 식감도 좋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