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9. 09:00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40317-20140411
20110809 - 20110910 투석전문 요양병원 라파의집 사용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1061
20110809 - 20110910 투석전문 요양병원 라파의집 정원 - http://blog.daum.net/chulinbone/1062
20110809 - 20110910 투석전문 요양병원 라파의집 식사하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1063
20140317-20140411 투석전문 요양병원 라파의 집 - http://blog.daum.net/chulinbone/3411<현재게시물>
20140317-20140411 투석전문 요양병원 라파의 집 식사메뉴-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412
제주도에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혈액투석을 하는 분들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투석병원이 있는데,
국가의 지원과 사회각층의 기부를 받아 투석환자들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15일, 30일 동안 무료로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2007년에 처음 문을 열고 7년째 운영을 하고 있고,
저도 3년전 여름에 갔다가 2014년 봄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하루 3번의 식사와 숙박을 제공해줘서 투석을 하는 날, 그 시간을 빼면 나머지는 관광을 시켜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관광을 다녀도 되는 곳이라 많은 투석환자분들이 이곳을 한번 찾았다가 연장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있는 링크의 3년전 [라파의 집 사용기]를 읽어보시면 어떤 시설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게시물은 2011년 이후 3년뒤 다시 찾아간 라파의 집에서 디테일하게 사진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약 25일 동안 생활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라파의집 풍경을 남겼습니다.
제주 라파의 집 홈페이지 입니다.
시설이용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로 문의 하거나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셔서 상담하세요.
20140317
내륙의 장흥노력항에서 오렌지호 배에 차를 실고 제주도 성산항으로 넘어와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라파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성산에서 이곳 라파의 집까지는 차로 약 40~50분 정도 걸립니다.
대략 60km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라파의 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당에 있는 감귤 나무의 하귤은 커다란 오렌지만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6월쯤 되어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지하 식당 앞의 공간에 떨어지는 비가 운치 있다 싶은 비오는 날에 라파의 집에 도착하고,
아는 분들이 없어서 서먹서먹 한 상황이었습니다.
3층의 숙소를 배정 받았는데,
3층에는 밖으로 테라스가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가 쌀쌀한 날이 많아, 저곳을 많이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
20140318
비오고난 후 아침의 풍경입니다.
라파의 집 3층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라파의 집 뒤쪽으로는 감귤농장이 있어서 늘 푸르른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140320
3층 테라스입니다.
첫날 도착했을때는 비가 와서 유리문 안에서 사진으로 남겼던 곳이네요.
3층 테라스에서 평상시 보이는 서귀포앞바다 입니다.
보목마을도 보이고, 이곳이 제주도 구나 싶은 풍경이네요.
라파의 집 정원
20140322
숙소가 3층 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해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더 일찍 일어나 어디 산으로 가도 좋겠다 싶은 아침을 자주 맞이했는데,
숙소의 창으로 볼 수 있는 일출도 좋네요.
20140402
3층 테라스에서 보는 서귀포 앞 바다 입니다.
20140403
라파의 집 옥상도 개방이 되어 있어서 올라가도 되는데,
이곳에서 지내면서 잘 안가게 되었던 것은 날이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옥상에 날이 따뜻하면 올라가서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도 있고, 흔들의자도 있고, 벤치도 있습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3층의 테라스 입니다.
라파의 집 정원
20140404
날이 좋은날 라파의 집 전경
20140406
3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서귀포 앞 바다 오후 풍경
3층 테라스에서 보는 서귀포 앞 바다 야경
밤에는 바다가 잘 안보이네요.
보목마을 불빛들만 보입니다.
라파의 집에서 약 25일정도 머물면서 제주도의 많은 곳을 여행 다니면서 힐링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 보다는 오름, 산을 많이 다녔는데,
많은 기억들이 추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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