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오름609m.정상까지10분(제주도여행)

2014. 3. 21. 16:0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140321

 

20110827 칡오름 정상 - http://blog.daum.net/chulinbone/990

20110830 [동영상] 칡오름 정상 그곳에서 보는 한라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1053

20110830 칡오름정상.한라산풍경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1054

 

201400321 [동영상] 칡오름 새소리(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08

201400321 칡오름609m.정상까지10분(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07<현재게시물> 

 

 

칡오름 가는길입니다.

차 다니는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실제 오름 올라가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길을 약 500m정도 가야합니다.

 

 

 

 

 

 

주차할곳이 따로 있는 것이아니라, 입구까지 갔다가 조금 후진후 한쪽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몇년전 여름에 왔을때는 양쪽으로 풀들이 많아서 주차할 공간이 없었는데,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간 것이 아니라 주차할 공간이 있네요.

 

 

 

 

 

 

칡오름 입구입니다. 높이가 271m

칡오름도 올라가는 길이 총 3곳 정도 있는데, 이쪽으로 올라가면 가장 빠르게 올라갈 수 있고,

대신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시간 10분이면 정상에 올라갑니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금방 올라갈 수 있어 좋네요.

 

 

 

 

 

 

 

오름들은 각 지자체에서 맏아서 관리하는것 같네요.

 

 

 

 

 

 

제일 처음 구간은 평지로 사진에 보이는 만큼만만 가고 끝에서 왼쪽으로 계단이 시작합니다.

 

 

 

 

 

 

계단이 시작되네요.

이제부터 꽤 가파른 경사를 올라갑니다.

 

 

 

 

 

 

 

 

겨울에도 숲이 울창해서 올라가는 계단을 그림자로 가리고 있는데,

여름에 왔을때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갈 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여름에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는 것으로 시원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렇게 오름으로 돌아다니며 피서를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있을 것 같네요.

 

 

 

 

 

 

칡오름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으로는 비탈에 감귤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귤농장입니다.

 

 

 

 

 

 

 

 

 

올라가는 계단 양쪽으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지그재그로 보이는 모습이 좋네요.

 

 

 

 

 

서귀포 앞바다도 나무들 사이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벤치들도 중간중간 옆쪽으로 공간을 만들어 설치를 해놓았네요.

 

 

 

 

 

 

 

 

 

정상입니다.

정상 올라오는데 딱 10분 걸렸습니다.

 

 

 

 

 

 

 

정상에는 들마루(평상)와 벤치가 있고,

나무 한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나무그늘 아래 평상에서 누워 땀을 식히고 쉬었던 기억도 있네요.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관광지하고는 너무나 동떨어진 오름이라

한적함이 있는 곳으로 홀로 여유부릴 수 있습니다.

 

 

 

 

 

 

 

평상에 누워 신선놀음 같은 쉼을 합니다.

지금 이순간은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오로지 저 혼자만 이곳에서 있으니

평안하네요.

 

 

 

 

 

 

올라온 발도 편안하게.^^

 

 

 

 

 

 

 

 

 

 

 

 

칡오름의 정상

평상과 벤치, 나무 한그루는 세상사는 시름을 잃어버리게 만들어주네요.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시간은 올라오는 10분보다 절반의 시간인 5분정도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꼭, 나무로 된 숲속의 터널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한라산입니다.

몇일만에 한라산이 많이 보이는 상태가 되었네요.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내려갈 때는 올라가면서 못보이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숲 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꽃은 아닌것 같은 식물들도 보입니다.

잎이 꽃처럼 보이네요.

 

 

 

 

 

 

 

 

 

 

 

 

 

 

나무사이로 있는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면서 숲속의 향을 즐겨봅니다.

 

 

 

 

 

 

 

 

 

 

 

서귀포 보목항 앞의 섬들이 보이네요.

 

 

 

 

 

 

계단은 다 내려왔습니다.

 

 

 

 

 

 

 

 

저녁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따뜻하네요.

 

 

 

 

 

 

처음 올라왔던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

 

 

 

 

 

주차해놓은 제 차가 나오네요.

여름에는 잡풀들 때문에 절대 주차할 수 없는 곳인데,

겨울이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