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한국의아름다운길100선.담성놀이

2014. 1. 14. 15:00지구별여행이야기/전라남도.북도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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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입니다.

성으로 둘러진 공간이 있는 곳으로 예전에는 이곳에서 외부의 침략에 대비해서 살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외부의 침략을 대비해서 출입구 주변으로는 통제가 가능한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고창읍성 전체 지도입니다.

상당히 크네요.

 

내부에는 소나무숲이 많고, 건물은 얼마 없습니다.

 

 

 

 

 

고창읍성

사적 제145호

 

이 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임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읍성이다.

1965년 4월 1일 사전 제145호로 지정된 이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전은 165,858m2

동, 서, 북문과 3개소의 옹성 6개소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이 두루갖추어져 있다.

성내에는 동헌, 객사 등 22동의 조선시대 관아 건물이 있었으니 병화 등으로 소진 된 것을 1976년부터 복원해 오고 있다.

윤달에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3회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 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부녀자들의 답성풍속이 남아있다.

 

 

 

 

 

 

고차읍성 축성 고을 표석 안내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건물이 띄엄띄엄 있고, 울창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감옥입니다.

 

 

 

 

 

 

고창읍성을 돌아볼 수 있는 3개의 길이 있습니다.

성벽외부로 도는 길,

성벽 위로 도는길,

성벽 안쪽으로 도는 길,

 

그중 성벽 위로 도는 길은 담성놀이라는 풍속이 있어,

윤달에 머리에 돌을 이고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를 돌면

다리병이 낫고,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고 해서 지금도 때가 되면 실천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네요.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네요.

 

 

 

 

 

성벽위로 걷기로 하고 성벽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리보다 먼저 올라가는 할머니와 손주들이 있네요.

 

 

 

 

 

 

 

 

성벽이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창의 도심지가 잘 보입니다.

 

 

 

 

 

 

 

 

 

 

 

 

똑같이 생긴건물들은 고창에서 만든 에너지주택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성벽은 약 1.5m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어 조심조심 걸어야 합니다.

아무런 안전장비가 없으니 더 조심해야하네요.

 

 

아까 말한대로,

성벽을 사이에 두고 외벽으 밖으로 도는 길이 있고,

안으로는 소나무숲사이로 걷는 길이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멋드러지게 서있어서 내부로 돌고 싶지만,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성벽위로 돌고 돌아가기로 하고 열심히 걷습니다.

 

 

 

 

 

 

성문이 총 3곳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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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위를 돌다가 잠시 성벽 내부의 소나무길로 내려갔습니다.

성벽에서 내부의 길로 내려가는 길은 중간중간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아까 앞서갔던 어르신과 아이들

소나무길이 너무 예쁜것 같네요.

 

 

 

 

 

 

 

 

 

고창읍과 고창읍성

과거와 현재의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3번째 성문을 지나 처음 시작한 성문으로 향합니다.

 

 

 

 

 

 

 

 

제일 처음 출발했던 성문에 도착했습니다.

고창읍성을 한바퀴 도는데 걸린시간은 약 30분정도 입니다.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면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인것 같네요.

겨울이라 쓸쓸한 모습들을 많이 보았지만, 다른 계절은 다 예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창읍성은 벗나무가 중간중간 분포되어 있어 봄이 되어도 예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