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17인치휠타이어(215/55R/17)교체.얼라인먼트

2013. 11. 7. 17: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31107 

 

 

겨울이 오기전 월동준비의 하나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옵티마 휠, 타이어는 지난 9월 5홀작업(http://blog.daum.net/chulinbone/2618)하면서

구해온 K5 순정 휠,타이어를 그대로 장착을 했었는데,

타이어 상태가 겨울전까지만 사용하고 교체할 예정이었고, 오늘 교체를 했네요.

 

 

 

 

 

 

 

 

 

교체전 타이어 상태입니다.

중앙부분은 홈이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테두리부분은 많이 달아서 민자 느낌까지 납니다.

겨울을 날 수 도 있기는 하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교체합니다.

 

 

 

 

 

 

 

 

 

 

 

리프트에 옵티마를 올려두고, 휠을 탈착,

타이어를 휠에서 분리를 했습니다.

 

 

카센터 작업해줄 형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친구와 둘이서 작업해버렸네요.

이정도는 할줄 아는거니까. ^^

 

 

 

 

 

 

 

 

 

휠은 K5 순정휠입니다.

지난 9월에 5홀작업하면서 장착했던것입니다.

 

 

 

 

 

 

타이어4개 탈착완료.

 

 

 

 

 

 

 

 

형님이 오시고, 215/55R/17 타이어 4개를 꺼냅니다.

제일 위쪽 오른쪽 4개의 타이어 입니다.

 

사전에 내가 구매하기로 하고 매입을 했습니다.

형님이 전에 타던 토스카에서 약 1000km 정도 타고 탈착한 타이어입니다.

새거나 다름없습니다.

 

 

 

 

 

 

한국타이어 2개, 금호타이어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존에 장착하고 있던 타이어가 넥센제품인데,

아무래도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인지도라던가 내구성 모든면에서 좋습니다.

 

 

말이 중고 타이어지, 토스카에 새거 장착하고 1000km도 타지 않고, 탈착 보관한 제품이라

새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원래 옵티마는 215/45R/17 을 장착해야 휠베이스에 간섭이 없는데,

지금 장착하는 타이어는 215/55R17 이라 간섭이 생깁니다.

 

 

인터넷에서 새거를 구매하면 당연히 45R의 제품을 구매했을테지만,

아는분께 구하는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어 55R 제품을 장착하기로 합니다.

 

 

혼자 주로 타고 다니기 때문에 휠간섭은 평상시에 거의 없으니 큰 상관이 없습니다.

성인 3명정도 타면 요철의 상태에 따라 휠간섭으로 인해 타이어에 손상이 갈 수 있지만,

알고 있는 상황이기에 천천히 다니는 저에게 그정도 상황은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옵티마에 17인치 휠을 넣었을때에

215/45R/17을 장착해야 간섭이 없어서 마음고생을 안합니다.

 

 

 

 

 

 

 

휠에 새로운 타이어를 장착하고 휠바란스를 잡아줍니다.

4개 모두 잡아주고 옵티마에 장착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운전석 뒤쪽. 뒷바퀴의 휠볼트중에 2개가 조일때 잘못 조인것인지 탈착할때 잘 안빠지더니 뭉그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인 카센타에서는 휠볼트를 갈아야 한다고 하고, 교체를 무조건 권할테지만,

여기는 형님이 휠볼트에 새로운 탭을 내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합니다.

 

 

우선 볼트 끝부분을 그라인더로 갈아냅니다.

탭을 낼 공구가 들어갈 길을 만들어 주는 역활이기도 하고

뭉그러진 끝부분은 사용안해도 그만인 곳이라 갈아냅니다.

 

 

 

 

 

 

 

 

이후 볼트 탭내는 공구로 나사산을 새로 내줍니다.

기존의 나사산을 복원한다는게 맞는 말이겠네요.

 

 

2개의 뭉개진 볼트를 복원하고, 휠을 장착합니다.

 

 

 

 

 

 

 

 

 

 

 

얼라인먼트 준비를 합니다.

얼라인먼트를 얼마만에 보는지...

 

 

이전에 사고가 있었어도, 휠, 타이어를 교체해도 핸들 쏠림등이 없어서 그냥 탔더니

타이어가 바깥쪽으로 마모가 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새 타이어이기에 얼라인먼트까지 봅니다.

 

 

 

 

 

 

 

 

뒷바퀴는 금호타이어

 

 

 

 

 

 

 

앞바퀴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얼라인먼트가 최신형 3D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숙련된 작업자가 사용하는것이라 믿을 수 있습니다.

 

 

옵티마가 신형 차량도 아니고, 10년이 넘은 차량이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몇년은 잘 달려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