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여인숙게스트하우스

2013. 9. 28. 14:00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130928

 

2016년 3월 산호여인숙게스트하우스는

영업을 완전종료하고 더 이상 숙박객을 받지 않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산호여인숙 게스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짜투리시장이 열리는날 잠깐 산호여인숙을 볼 수 있었고, 사진으로 몇장 남깁니다.

 

 

 

대문이 활짝 열려있네요.

 

 

 

 

 

 

어린아이가 블럭에 관심이 있나봅니다.

그런데, 블럭을 자세히 보니 산호여인숙 이라고 써있습니다.

 

주인분의 센스를 볼 수 있네요.

 

 

 

 

 

 

다른 한쪽문에는 전시기간이 아니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 산호여인숙에서는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의한 전시물도 전시되어 갤러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산호여인숙의 심볼 미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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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문에는 외계인들이 반겨주네요.

 

 

 

 

 

 

산호여인숙 여기저기 숨겨져 있다는 우담바라

 

 

 

 

 

 

 

 

 

 

 

오래된 건물의 흔적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작품활동을 하는 공간인지 지금 보이는 장면 자체가 작품인지..

산호여인숙에 있는 모든것들이 작품같아보입니다.

 

 

 

 

 

계단옆에는 소소하게 물건파는 장소도 있네요.

 

 

 

 

 

 

 

 

 

 

 

대전에 살고 있어서 산호여인숙에서 숙박을 해야할 일이 없어 더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산호여인숙의 존재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연히 여인숙이라는 이름으로 낙후되어 있는 어두운곳이라 생각이 들었다가

이곳에 와서 오래되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정이 담겨있는 커다란 그릇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