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신원사. 오층석탑(계룡산)

2013. 9. 23. 15:30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130923

 

[사찰] 신원사. 오층석탑(계룡산) - http://blog.daum.net/chulinbone/2666<현재게시물>

신원사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2667

공주 계룡산 중악단 - http://blog.daum.net/chulinbone/2668

 

 

 

 

 

계룡산에는 유명한 절이 3곳 있습니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

 

신원사는 처음 와봤습니다.

 

올라가는길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고, 걸어서 올라갈 수 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차량으로 올라오네요.

 

 

올라오면서 느낀것 중에 특이한것 하나가

상점들이 거의 없습니다.

 

식당 몇개 빼고는 너무나 조용합니다.

동학사나, 갑사 올라가는곳 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신원사 바로 아래 돌계단 있는곳입니다.

 

 

 

 

 

신원사에 대한 안내문 내용이 엄청 많네요.

 

 

 

요약해보자면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중 하나로 백제 의자왕 11년(651년) 열반종을 개창한 보덕화상이 창건하였고

고려 성종 때 여철화상이 대웅전을 중수했고, 이후 충렬왕 24년(1298년) 부암화상이 중건한 데 이어 조선 태조 3년(1394년) 무학 대사가 중창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수와 중창을 거듭하다

1946년 만허 스님이 중수, 현재에 이르고 있는 고찰입니다.

 

 

신원사는 정유재란 때 소실된 이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신원사의 원래 위치는 중악단 앞 넓은 밭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계룡산에 위치한 3개의 사찰중 규모면에서는 가장 작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사찰입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나무들이 신원사의 역사를 보여주듯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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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커다란 나무였는데,

죽어서 잘라냈는지 밑둥의 흔적만 남아있는 나무의 흔적도 보았습니다.

 

 

 

 

 

 

 

 

신원사의 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들이 많아,

가을에 신원사를 와야한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갑니다.

 

노란은행잎이 가득한 가을의 신원사는 정말 아름다울것 같네요.

 

 

 

 

 

 

 

신원사 마당은 잔디로 되어있습니다.

 

 

 

 

 

 

 

 

 

 

 

 

물을 마실수 있는 곳도 있고,

 

 

 

 

 

 

 

 

 

파란하늘과 신원사의 가을은 너무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신원사 대웅전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651년)에 보덕이 처음 지었다고 전한다.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여러 번 다시 지어졌고 지금의 대웅전 건물은 고종 13년(1876년)에 보연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옆면이 여덟 팔자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 집이다.

처마의 끝을 살짝 올려 우아한 멋을 나타내었다.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 건물이면 연꽃을 조각하여 장식하였고, 매우 간략한 양식으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하여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불상 위에 닫집을 설치하여 장엄한 느낌을 준다.

 

 

 

 

 

 

 

 

 

 

 

 

 

 

 

 

 

대웅전 내부

 

 

 

 

 

 

 

 

 

 

 

 

 

 

 

 

 

 

 

 

 

 

 

 

 

 

 

 

 

 

 

배롱나무

죽은것 같지만 살아있는 나무로 여름에 분홍빛을 꽃을 피웁니다.

 

 

 

 

 

 

 

 

 

 

 

 

 

 

 

 

 

 

 

 

 

 

 

 

 

 

 

 

 

 

 

 

 

 

여기 저기 걸으며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의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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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 오층석탑

 

이 탑은 이중 기단을 갖춘 5층 석탑이다.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시대 탑인데 5층의 부분재료가 없어 졌다.

기단에 비하여 탑의 몸체가 둔해 보이고, 지붕돌의 폭 변화가 거의 없어 마치 하나의 기둥처럼 보인디ㅏ.

1975년 보수공사를 할 때 당나라의 동전인 개원통보와 개원중보 및 사리장치가 기단부에서 나왔다.

석탑이 서 있는 자리가 현재는 절 건물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데 원래는 이곳이 신원사의 중심이었다.

 

 

 

 

 

 

 

지금은 신원사의 절이 있는 곳에서 한적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신원사는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사찰입니다.

계룡산의 다른 사찰들에 비해 규모도 작지만, 역사는 깊은 고찰로 자연과 동화되어 아름아움을 간직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