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5홀 너클앗세이.허브베어링.2P브레이크 개조작업

2013. 9. 8. 09:11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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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에는 4홀의 너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옵티마를 인수해서 타면서 사제 17인치 휠을 장착한 상태로 운행을 했었는데, 2차례의 사고로 인한 경험으로 느낀것이

사제휠은 사고가 나면 사고난 휠 한개정도를 따로 구한다는 것이 어려워서, 3번째 교체에서는 순정 14인치 휠로 변경했습니다.

순정휠은 한개씩 구하기 쉽다는 이유도 있고, 막 굴려도 되서 부담감이 없다는 것도 있어서 교체를 했고, 잘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동생이 뉴EF소나타를 타는데, 5홀로 교체를 했습니다.

동시에 2P브레이크 캘리퍼 작업도 했습니다.

 

내차도 같은 작업을 하기로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두고 부품을 구하는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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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한것이 교환할 부품구하기 입니다.

새것을 구해서 장착하면 좋겠지만, 직접 해야하는 작업이라 저렴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폐차장에서 구할 수도 있지만, 폐차장에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은 외부반출이 법으로 금지된곳이 많아 일반적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의 부품들은 아는 분들의 차량에서 떼어놓은 것들을 시간을 두고 공급받았습니다.

그래서, 부품의 상태가 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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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부품들에서 필요한 부품만을 떼어냈습니다.

분리하는 과정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는데,

대충 저런 부품들이 실제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진의 부품들은 뒷바퀴에 적용될 부품들입니다.

 

사진에서는 앞쪽 부품은 빠졌는데, 아랫쪽에 사진 있습니다.

 

 

 

 

 

 

 

 

 

 

 

 

 

사용한지 좀 되었고, 떼어놓은지 좀 되어서 디스크가 녹이 많이 났고, 브레이크패드로 인해 테두리부분은 턱이 생겼는데,

그라인더 작업으로 턱을 날려줍니다.

 

 

 

 

 

 

 

 

 

 

디스크의 녹슨부분은 차량에 장착하고 사용하면 마모가 되면서 깨끗하게 되니

턱이 생긴 부분만 날려줍니다.

 

 

 

 

 

 

 

제일 오른쪽 부품들은 앞바퀴용입니다.

붙어있는 브레이크용 캘리퍼는 2개의 실린더로 작동해서 브레이크가 기존의 1개의 실린더로 작동하는 옵티마용 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그랜저XG용 입니다.

 

시간날때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게 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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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타이어를 준비했습니다.

K5 순정 17인치 휠. 타이어 입니다. 1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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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업에 들어갑니다.

옵티마의 4홀 너클에서 5홀 너클로 교체를 합니다.

 

 

 

 

작업은 앞서 뉴EF소나타 5홀 작업한 동생이 진행을 했고,

도와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빼먹은 사진들도 있습니다.

 

 

앞바퀴분해 입니다.

브레이크 캘리퍼 부분을 탈거하고,

중앙의 32mm 볼트를 풀러줍니다.

32mm 볼트가 에어임펙이 있으면 쉽게 풀수 있는데, 그늘진 처마 밑에서 작업하다보니,

공구도 부족하고 장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렵게 풀었습니다.

 

 

 

 

 

 

 

32mm 볼트를 풀어놓은 상태

 

 

 

 

 

 

 

 

 

 

아랫쪽에 볼트(17mm) 2개를 풀어주고,

핸들하고 연결된 너트도 풀어주고,

위쪽에 너트도 풀어줍니다.

 

 

 

 

 

 

그리고 나면, 손으로 뺄 수 없으니 망치로 때려서 충격을 주어 탈착합니다.

 

 

 

 

 

 

너클앗세이 전체가 이렇게 떨어집니다.

분해하는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무겁기도 하고, 덥기도 하니 일반적으로는 이런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구해놓고 준비해 놓은 앞바퀴용 부품을 대충 맞춰봅니다.

 

 

 

 

 

 

5홀 너클앗세이 장착작업을 하기위해 뗄수 있는 디스크 같은 것을 잠시 탈착해놓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디스크는 5홀용중에 맞는것 가져왔더니, 싼타페에서 사용했던것이 장착되었네요.

너클앗세이는 그랜저XG용 인데, 잘 맞습니다.

 

옵티마나 뉴EF소나타는 그랜저XG 부품이 잘 맞네요.

 

브레이크 캘리퍼도 2P용입니다.

개조할것도 없이 너클 전체를 교환하는것이라 기본 포함입니다.

나중에 브레이크오일 호스만 옮겨주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놓은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합니다.

에쿠스 3.5 라고 하는 브레이크패드가 맞네요.

 

 

 

 

 

 

 

중앙의 32mm 볼트를 조여주고, 중앙에 핀을 꽂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교체합니다.

옵티마의 1P 캘리퍼를 떼어내는데, 브레이크 오일이 새지 않도록 바이스플라이어를 사용해서 브레이크라인을 물어 잠궈두고 교체작업을 합니다.

새로 교체되는 캘리퍼는 2실린더용(2P)입니다.

 

 

 

 

 

 

 

 

 

 

휠베이스를 교체하는 중에 조수석 앞쪽의 내흙받이를 교체했습니다.

내흙받이가 다 깨져서 교환했는데, 부품가게에서 8000원 입니다.

 

옵티마 조수석 앞바퀴 내흙받이

부품번호 86812 3C000

 

 

 

 

 

 

 

뒷바퀴 허브베어링교체작업입니다.

뒷바퀴는 기존의 캘리퍼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바퀴빼고, 브레이크 캘리퍼 분해합니다.

기존에 장착된 캘리퍼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디스크는 교환한지 얼마 안되어서 깨끗하네요.

 

사진에서 공구가 들어가 풀어내고 있는 볼트(4개)가 뒷바퀴의 허브베어링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풀어내고 망치로 잘 때려주면 허브베어링이 빠지는데, 대부분의 차들이 잘 안빠집니다.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디스크를 탈착했습니다.

순서도 이게 맞고요.

 

 

 

 

 

 

 

뒷바퀴의 허브베어링을 탈착했습니다.

망치로 잘 때려주면 떨어져 나옵니다.

 

 

 

 

 

 

싸이드브레이크를 분해할 필요까지는 없을것같습니다.

중앙의 허브베어링 부분만 탈거가 가능하네요.

 

 

 

 

 

 

 

 

사이드브레이크 라이닝부분이 잘 안맞아서 디스크(드럼)내부를 살짝 그라인더로 갈아냈습니다.

그라인더로 녹슨부분만 갈아낸 정도 인데,

 

 

 

 

 

 

 생각보다 쉽게 자기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뒷바퀴는 옵티마용 순정부품들이 그대로 사용됩니다.

캘리퍼도 원래 장착되어 있던 것을 별도의 작업없이 그대로 사용합니다.

미리 구해둔 새 패드만 넣어주었습니다.

 

 

 

 

 

캘리퍼를 고정해주면 5홀개조작업이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17인치 K5 순정휠,타이어를 장착하면 완전히 끝이나네요.

 

 

 

 

 

 

 

 

K5 순정 17인치 휠이라 깔끔합니다.

옵티마를 좀더 오래 타기로 마음 먹고 행한 작업이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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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홀작업후 약 2달이 지났네요.

그라인더로 갈았던 디스크의 상태를 보고합니다.

 

 

앞바퀴 입니다.

앞바퀴는 2P캘리퍼를 장착해서 제동력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이전보다 확실히 제동력이 좋아졌네요.

2달동안 옵티마를 타면서 느꼈던 것중 확실한것은 제동력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전체 4개의 디스크 상태를 촬영하지 않았고 한개만 사진으로 남겼지만,

모두 비슷한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디스크의 턱을 그라인더로 갈아 평평하게 한 상태가 브레이크패드의 마찰로 인해 잘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