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4. 11:23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30724
덕유산 비바람속의 산행.원추리군락지.나리꽃 - 순토앰빗운동기록 - http://blog.daum.net/chulinbone/2595<현재게시물>
[동영상] 덕유산 비바람속의 산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2596
덕유산 설천봉.향적봉.남덕유산.중봉.원추리군락지.나리꽃.-무주여행
홀로 길을 나섰습니다.
무주로 가는길.. 차들도 없고, 한적하기만 합니다.
무주톨게이트에서 나와 좌회전 하고 달려가다보면, 일방통행로가 있는데,
차들이 하나도 오지 않네요.
무주리조트의 곤도라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곤도라 이용안내
이용시간
이용요금
왕복승차권을 구입후
탑승장으로 갑니다.
죽도리꽃이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아래쪽은 안개가 심하지 않았는데,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갈 수록 안개가 심해집니다.
하행시간 오후 5시30분
이건 알아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니, 꼭 숙지하고 이동했다가 복귀해야합니다.
설천봉의 곤도라 탑승장을 나오니
안개... 아니, 이곳에서는 구름이라고 봐야겠죠.
몇미터 앞이 안보일정도의 구름이 퍼져있었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설천봉
겨울에는 못봤던, 편의점이 생겼네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편의점이라는 타이틀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설천봉의 주변을 잠시 보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가는 첫 계단입니다.
처음에는 몇사람 보았습니다.
관광버스로 온 분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설천봉에서 머물다 내려가고 일부만 향적봉으로 이동을 한것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이곳에서 사람찾기 쉽지 않은 상황까지 가더군요.
나리꽃
나리꽃
향적봉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심하게 낀 구름이 시야를 많이 가립니다.
향적봉 인증샷
순토앰빗의 고도와 10m정도 차이가 나네요.
셋팅을 하고 왔어야 하는데, 그냥 올라왔더니.. 맞지 않네요.
날씨 좋은날에는 지리산도 보입니다.
전에 겨울에 왔을때 없었던 시설물이네요.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나리꽃이 유독 많이 보이네요.
향적봉대피소의 물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맞는데,
먹을 수 있는 물은 아니고, 손이나, 세면을 할 수 있는 용도의 물인듯 합니다.
향적봉대피소
향적봉대피소를 뒤로하고 중봉으로 향합니다.
중봉으로 가는길 울창한 숲속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주목, 구상나무 군락지
중봉으로 향하던중 원추리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산행은 원추리군락지를 보러 온 것인데, 처음 발견했네요.
아고산대
중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덕유평전 원추리군락
6~8월 쯤 원추리가 피어 노랗게 펼쳐진다 해서 올라왔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서 일찍 폈다가 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원추리 군락지 인데...
원추리가 띄엄띄엄 몇곳만 자라고 있었습니다.
좀더 일찍 와봐야 했나봅니다.
원추리 무리는 내년에 다시 보러 와야겠습니다.
중봉입니다.
중봉
1,594m
중봉에도 원추리가 조금 피어있네요.
중봉에서 더 가면 한참을 가야 다른 목적지들을 갈 수 있어
이곳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서 힘든 산행이었지만,
좋은느낌입니다.
설천봉으로 내려왔습니다.
겨울에 만났던 녀석이 아직도 그자리에 잘 있네요.
구상나무
설천봉의 건물뒤 쉼터옆에서 원추리들을 또 만났습니다.
내년에는 6월, 7월 안쪽으로 해서 다시 와야겠습니다.
곤도라 타는 곳으로 왔습니다.
여전히 구름은 심하게 덮여있습니다.
고생한 흔적이 있네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곤도라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바람속의 산행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그 험한 환경속에서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들이 이쁘기만 한 산행이었습니다.
아래는 순토앰빗의 측정기록입니다.
심박계를 착용하지 않아 데이터가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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