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 양미리의 꿈 - 속초겨울여행

2007. 12. 18. 11:0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071218

 

 

동명항, 그냥 지나다가 우연히 들렀던곳...

그곳에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누군가는 만선의 꿈을, 누군가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위해, 누군가는 행복한 내일을 위해..

 

그곳에 무슨꿈이 있고, 삶이 있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에 서 있었던, 나는 보았습니다.

 

비록화려하지 못하고, 비린내나고, 춥고 열악한 환경의 일터였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꿈을 누가 감히 재어볼 수 있을까요?

 

그 꿈의 크기는 작다, 크다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삶의 무게는 모두가 동일하고, 모두가 그 꿈위에서 살아갑니다.

 

 

 

 

속초 동명항

 

 

 

 

 

 

 

 

제일 먼저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이 양미리 말리는 곳이었습니다.

 

 

 

 

 

 

 

 

 

 

 

양미리를 가득 실은 배가 들어와 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그물체 끌어올립니다.

 

 

 

 

 

 

 

 

 

그물 손질하는 분들도 있었고,

 

 

 

 

 

 

 

 

 

 

 

 

 

 

 

 

 

 

 

 

이곳은 일터지만 삶의 현장입니다.

 

 

 

 

 

 

 

 

 

만선을 꿈꾸는 어선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