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장. 배란다 바닥 시공용 목재구하기

2013. 3. 30. 11:00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30330


 

주말입니다.

무엇인가를 하려고 생각하기 보다 무엇을 하려고 준비했던 생각들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오래전부터 머리속에 구상만 하고 있던것을 하기 위해 대전에서 목재 판매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는데, 직접 보고 만져보고 구입하는게 더 좋은 느낌이라 예전에 목재를 구입했던 기억을 찾아 인동사거리로 갔습니다.

 

 

 

 

 

일육우드라는 목재소입니다.

아니, 목재소였는데 다녀온지 오랜 시간이 지난후 갔더니 창고형 새건물을 지어놓고 목재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으로 바뀌었네요.

 

운영하는 카페도 있네요. 온라인주문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http://cafe.naver.com/16wood

 

 

 

 

 

 

들어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사탕 하나 받아서 먹고,

필요한 목재를 구입합니다.

 

 

 

 

 

 

 

 

내부가 아주 깨끗해졌네요.

 

 

 

 

 

 

목재가 쌓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처음 계획에서는 편백나무(히노끼)를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편백나무보다 절반정도 저렴한 삼나무(스기)를 선택했습니다.

 

삼나무 보다 더 저렴한 목재도 있는데,

실내에서는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냥 삼나무를 선택했습니다.

 

 

 

 

 

 

 

 

 

구입한 목재는

4000X120X19 - 진열장용

4000X90X19 - 배란다나무바닥용

 

두종류로 했습니다.

 

 

일육우드 바로 앞에 일육목공소가 있는데,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는 공간에 있고,

나무를 재단하는것은 별도의 금액을 줘야합니다.

 

목재를 재단하는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사장님에게 말 잘하면 조금 덜 받기도 하는 것 같네요.

 

일이 있어 두번 방문했더니, 사장님이 단골이라고 하시면서 저렴하게 해주셨네요.

 

 

 

 

 

 

 

재단된 목재는 차곡차곡~ ^^

 

 

 

 

 

 

 

 

 

트렁크를 비워두었더니 잘라놓은 목재가 다 들어가네요.

한시간정도 실고 다녔는데, 차안에 나무향이 아주 많이 나서 좋네요.

 

 

 

 

 

 

 

 

집에 왔습니다.

구입한 삼나무와, 다른곳에서 구해온 방부목 몇개 입니다.

 

 

 

 

 

 

 

 

2M 크기의 진열장(http://blog.daum.net/chulinbone/2333) 하나와,

배란다 나무바닥 시공(http://blog.daum.net/chulinbone/2334)을 하게 됩니다.

 

 

집안에 삼나무목재에서 나오는 나무향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