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 16:19ㆍ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20911
20150402
자동차 배터리방전 되었을때, 차량의 배터리사이를 연결해서 충전,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점프선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점프선 2개를 만든적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고,
차에 가지고 다니던 점프선은 얇고 약한 선이라, 차량간 연결을 했을때 정상적인 힘을 내지 못해 고민하다 다시 만들게 되었네요.
대전 대화동 공구상가에 있는 전선관련상점에 찾아가 굵은 용접용선, 집게를 구입했습니다.
길이는 3M 씩 끊어서 구매, 집게도 구할 수 있는 것중 제일 좋은것으로 했습니다.
용접용선의 안에는 아주얇은전선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집게에 고정될 부분은 전선피복쪽이라, 통전이 필요한 부분만 칼로 피복을 벗겨줍니다.
전선을 집게에 고정하기 전에,
용접선 끝에서 거꾸로 손잡이 부분을 미리 분리해서 넣어둡니다.
집게 조립을 하고 나면 손잡이 부분을 덮을 수 없으니 미리 넣어둡니다.
선을 고정하는 부분, 통전되는 부분을 결정하고,
망치로 잘 때려서 고정합니다.
땜질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보기는 흉하지만 고정은 잘 되었네요.
총 4개의 집게를 고정해줍니다.
플러스에 사용될 빨간색도 고정했습니다.
아래로 내려놓았던 집게손잡이 고무를 올려주어 고정하면 집게부분은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할것은, 케이블타이로 중간중간 묶어줍니다.
점프선의 사용에 딱 필요한 조치 입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차량에 점프선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안심이 되네요.^^
보험사에서 긴급충전, 시동을 걸어주기는 하지만, 5번 사용하면 그 이후부터 돈들어가니까.. 평상시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합니다.^^
2015042
오랜시간 사용하다가 최근 점프선 관련 수정된 내용이 있어 추가 합니다.
점프선을 묶어주었던 케이블타이를 잘라낼때, 제대로 잘라내지 못해서 날카롭게 되었는데,
그동안 큰 불편함 없어서 그냥 사용했었습니다.
며칠전 점프선 사용할 일이 있어서 트렁크에서 꺼내다가 케이블타이 잘린부분의 날카로움 때문에 손을 다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간단하지만 그동안 못했던 작업을 했습니다.
날카롭게 잘린부분을 커터칼로 잘라내줍니다.
매끈하게 되었네요.
이전에 해주어야 할 일이었는데, 소잃고 외양간고친다는 옛 속담이 이런경우를 말하는 것이네요.
뭐가 되었든 만들었던 개발자가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마무리 해두면,
사용자는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조금은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네요.
뭐가 되었든 안전한 것이 제일좋은 것이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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