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토시장下関 唐戸市場-초밥(시모노세키.일본여행)

2026. 3. 11. 01:21지구별여행이야기/2026일본(기타큐슈.시모노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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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일 주말에만 열리는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

오늘 관광열차도, 모지코레트로전망대도 쉬는 날이라 해서

이곳까지 문 닫았으면 낙심할 뻔했는데, 금요일은 초밥시장이

열려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상인들은 초밥을 끊임없이 만들고 진열하고,

판매하는 무한반복이고, 손님들은 먹고 싶은 초밥을

구입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정도로 사람 많습니다.

 

초밥을 판매하는 매대마다 긴 줄이 생겼습니다.

쓱~ 둘러보고 맛있어 보이는 초밥 파는 곳에 줄 섭니다.

 

줄 서서 매대 앞까지 가면, 손짓으로 먹고 싶은 초밥을

선택해서 담아주는데, 대략 6개 정도면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을만한 양이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초밥들의 퀄리티가 좋기도 했지만, 가격도 생각보다는 위쪽입니다

초밥 가격은 평균 200엔 ~ 400엔 사이입니다.

500엔이나 600엔짜리도 있습니다.

장어초밥은 400엔 정도 했습니다.

 

비가 오고 날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필요했습니다.

국물 파는 곳이 따로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복어 들어간 국물은 300엔,

게 들어간 국물은 400엔.

 

국물은 같고 내용물만 다릅니다.

속 재료에 국물만 부어서 판해합니다.

 

가라토시장 2층에 1인당 300엔 내고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공간이 커다랗게 있었는데, 이곳도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줄 서서 대기하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래쪽 초밥 구입하는 매대들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2층 건물 밖으로 이어지는 베란다가 있어서 나왔습니다.

다행히 비는 살짝 피할 수 있었지만, 불어오는 바람까지는

막지 못해서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이 있어 다행이다 싶네요.

 

퀄리티 좋은 초밥입니다.

날이 추웠지만, 초밥은 맛있었고,

국물은 뜨끈해서 좋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막 사 먹는 초밥들의

퀄리티가 한국보다 좋다고 생각됩니다.

 

2명이 이곳에서 초밥 사 먹는데 5만 원 조금 넘었습니다.

초밥 퀄리티는 좋았지만, 초밥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네요.

여행 와서 돈보다는 분위기와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게 용서됩니다.

초밥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비까지 맞아가면 먹었다는 것도 추억이 되겠네요.

 

 

 

20260306E-2m05s.가라토시장-초밥(시모노세키.일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