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의 잔재물 알뜨르비행장 - 제주도여행

2011. 11. 4. 21:46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10905

 

 

 

제주도 남서쪽 대정읍 송악산 아래쪽에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일본이 1920년대부터 비행장을 건설하여, 1930년대 중반 완공된 곳입니다.

 

일본이 전쟁을 하기 위해 만든 이 비행장은 총 20개의 격납고가 만들어 지고, 현재 19개의 격납고가 남아있습니다.

 

오래전에 왔다 갔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이번에 오니 변한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철사로 만든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1900년대 초 일본이 사용하던 배행기를 철사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멀리 산방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주변은 온통 작물을 기르는 밭으로 되어있고 중간 중간 격납고가 보입니다.

 

 

 

 

 

 

 

 

 

 

 

 

 

 

 

 

 

 

 

 

 

 

 

 

 

 

 

격납고의 지붕은 세월의 흔적만 남아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본이 전쟁을 위해 만든 시설들은 아직도 제주도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