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녀봉구멍가게의 91세 할머니(논산시.강경읍)

2025. 3. 7. 23:50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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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공원 안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

이곳에서 생각지 못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두부도 팔고, 막걸리도 팔았던

동네의 구멍가게였는데, 옥녀봉공원이 만들어지며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이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음료나 과자 같은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정도의 작은 구멍가게로 유지 중입니다.

음료 가격은 조~금 비싸기는 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91세 할머니

외할머니 같다는 생각이 처음 봤을 때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정정하게 말씀도 잘하시고,

지팡이 짚고 살살 걸어서 가게 앞에 나오기도 하십니다.

6.25 이후, 대전 문창동에서 여기 강경읍 옥녀봉 있는 곳에

시집와서 지금까지 살아온 강경읍의 역사의 증인입니다.

 

건강히 잘 계시기 바라면, 

기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어릴 때 돌아가신 할머니, 외할머니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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