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버스 현금으로 타는 방법(후쿠오카-일본여행)

2025. 2. 13. 11:16지구별여행이야기/2025일본(후쿠오카.오이타)

20250125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버스를 여러 번 타고 다녔는데,

일본은 버스 탑승은 뒷문으로 하고, 하차는 앞문으로 합니다.

 

 

뒷문으로 탑승할때, 카드 사용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태그하면 되고,

현금 사용자는 뒷문 옆에 있는 기기에서

작은 승차권 같은 티켓을 뽑고, 티켓에 쓰여있는 숫자에

맞는 금액을 하차할때 지불하면 됩니다.

 

티켓은 뽑을때 마다 다른 숫자가 나오는데,

하카타역에서 뽑았을때, 15번이 인쇄되어 나왔습니다.

 

운전기사 있는 앞쪽에 보면, 모니터에 내가 뽑은 숫자

외에도 숫자들이 적혀있고, 그 아래 있는 숫자가

지불해야 할 금액입니다.

 

일본은 버스 운행하는 구간마다 금액이 달라서

탑승하고 티켓 뽑았을 때는 150엔이고, 이후 

운행하는 구간에 따라 260엔, 480엔, 630엔처럼

금액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하카타역에서 하카타포트타워까지 갈 때,

260엔을 지불했는데, 앞문으로 내릴 때,

돈통에 동전을 넣으면 지불 완료이고,

만약 동전이 없어서 지폐만 있을 때는

돈통에 동전교환해 주는 기능도 있어서

교환 후, 지불하고 내리면 됩니다.

 

구글지도에서 목적지 선택하고, 버스로 경로 설정하면,

어디에서 몇 번 버스를 타야 되는지 알 수 있고,

GPS로 이동하는 현재 위치도 볼 수 있고,

버스 안에서 모니터와 음성안내도 한글로 알려줘서

버스 타고 다니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