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장 - 책과 함께하는 여행동반자

2007. 10. 18. 00:06나의 LIFE.리뷰/etc장비들

20071018 

 

 

 

그리고 책도장

 

어느사이에 우리들 주변에는 하나둘씩 책들이 쌓여가고 있잖아요.

예전에도 만들었다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책도장을 다시 만들었어요.

 

이사람 저사람 손을 타기도 하고 해서. 식구들(책)이 하나씩둘씩 사라지는데.

읽고싶다고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으면 영영 잊어버리잖아요.

 

그래서.. 내꺼다. 라고 할려고 만들었습니다.

어디에가든 책도장이 찍혀있으면 회수가 가능하니까..

 

예로부터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지금 시대에서는 도둑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는 배우고자하는 열망에 의한 책도둑은 용서가 된다라는 뜻이었겠죠.

 

다 읽거나 어딘가에서 읽혀지지 않고 있는 녀석들을 찾으면 소중히 회수를 하렵니다.

책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원래는 좀더 로맨틱한 책하고 사랑을 해보려고 만들었는데

내용은 회수가 목적이 되어버렸네요.^^

 

 

 

처음 만들었던 책도장입니다.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맘에 들지 않아 다시 제작합니다.

 

 

 

 

 

 

 

 

요즘에는 도장이 좋아서 인주를 자동으로 찍어주는 제품도 많습니다.

이 도장은 한번씩 넣었다 뺐다 해서 인주를 묻히는 방식인데..

책을 한번에 많이 찍을 일이 없으니 좋은듯 합니다.

 

 

 

 

 

 

 

 

1~17권을 40% 세일한다고 한번에 구입해버리고, 추가로 18권을 예약구매했던

허영만선생님의 음식만화 '식객' 입니다.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설명이 많아서 만화책이라기보다는 설명서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와 그림이 있어서 만화책이 맞기는 한데.

음식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조리방법이 그림과 같이 있어서 레시피로도 훌륭합니다.

더불어 각 음식의 역사라던가 사전조사하던 에피소드까지.. 정말 흥미있습니다.

 

아직 신문에 계속 연재중입니다.^^

식객 홍보하는 사람이 되버렸네요.

기회 되시면 책방에서 빌려서 보세요.

 

 

2011년 10월

이글을 쓰는 지금은 완결되었네요.

식객은 총 27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책도장 주문해서 찾으러 갔을때, 누군가 주문하고 남았던것들을 싸게 영입해왔습니다.

앞으로 선생님될 사람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책도장.

책이 있는한 언제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