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아리오름. 서영아리습지 4.3km 드론촬영(제주도.안덕면.INSTA360GO3.MINI4PRO)

2024. 4. 16. 06:44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40412

서영아리오름은 영아리오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름에 오르는 길이 한 군데가 아닌 듯했고,

내가 접근한 곳은 광평동복지회관 쪽에서

조가교를 지나 산으로 향하는 농로 같은 길을

차량 한 대만 지날 수 있는데, 그 길 끝까지 와서

2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 세웠습니다.

차량 뒤로 보이는 오름이 서영아리오름입니다.

 

주차 후 걷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오솔길들이 따라가기

좋게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걷다 보니, 서영아리오름 주변에는 온통 골프장입니다.

오름을 걷는 나는 깊은 숲 속을 걷는 느낌이었는데,

주변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고, 약간 소란스러운 느낌이

들 때쯤, 골프장이 주변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골프장과 오름사이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는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말라 있는 건천이라서

물 웅덩이가 있는 곳들은 이끼가 많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정표도 없이 사람이 다녔던 흔적만 따라 걷다 보니

오름 방향으로 산을 올라가는 길을 20분 정도 올라갑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주변이 살짝씩 보이면서

 

구름 덮인 한라산도 보입니다.

 

능선의 오솔길을 걷다가 길을 잠깐 잃어서

오름을 내려가는 길을 따라갔더니,

영아리오름 입구가 나옵니다.

뭔가 잘못 왔다 싶은 생각에

 

서영아리오름 입구에서 드론을 날려서

하늘에서 내려다보았는데, 온통 숲이고

골프장들이라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어서

다시 드론 내리고, 잘못 내려왔다 생각되었던

영아리오름 입구에서 다시 올라갑니다.

 

열심히 올라가서, 잘 찾아간 곳은

쪼개진 바위가 있는 영아리오름에서 두 번째 높은 지대입니다.

 

서영아리오름의 명물 쪼개진 바위

뒤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쪼개진 바위에서 내가 올라왔던 반대방향으로 가니

내리막길에 이끼가 가득한 바위들이 많았는데,

한참을 내려간 느낌이었고,

 

숨겨있던 서영아리습지가 나타납니다.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리는 커다란 물웅덩이는

신비롭게 보이고,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영아리습지 옆 길을 따라서

내려왔던 반대방향으로 습지를 한 바퀴 돌다가

잣성(돌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동해서

영아리오름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가게 되는데,

 

숲 속 오솔길에 위치석 하나가 딸랑 있는 이곳이

서영아리오름의 정상입니다.

뭔가 허전한데, 쪼개진 바위와 습지를 본 것으로

만족하고 처음 출발한 곳으로 갑니다.

 

이동하다 보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까 이곳에서

잘못 내려간 곳이 영아리오름 입구였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내가 오름을 올라간 길 하고

영아리오름은 사이에 계곡이 있어서 만날 수없는

위치였고, 영아리오름입구는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길의 흔적이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왔던 길 잘 되돌아 왔습니다.


아래는 드론을 사용해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입니다.

잘못 내려가서 영아리오름 입구가 있던 장소

하늘에서 수직으로 촬영.

 

영아리오름 쪼개진 바위

 

영아리오름 습지

커다란 눈동자 같습니다.

신비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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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영아리오름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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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영아리습지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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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영아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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