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골참순대-순대곱창전골(도안동)

2024. 3. 13. 00:3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40311

최근에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있어서 틈 나는 대로 곱창전골 종류를

찾아서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도안동에 있는 순대집인데요.

 

주인이 직접 순대를 만들어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방문했습니다.

 

순대곱창전골을 주문했고, 

곱창사리와 떡사리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들은 모두 순대곱창볶음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잠깐 순대곱창볶음을 주문했어야 하나? 

생각했다가 먹고 싶은 거 먹으러 온 것이니

다시 마음 잡고 순대곱창전골에 집중합니다.

 

 

 

기본 반찬이 4가지 나옵니다.

셀프코너가 있어서 추가로 먹을 것은

손님들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 중에 간도 나오는데, 이것도 셀프코너에

많이 쌓여 있어서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곱창사리와 떡사리는 추가했습니다.

순대곱창전골을 한 치수 올릴까 했는데,

추가로 넣고, 육수 부어서 한번 더 끓여 먹었네요.

 

야채들 외에는 기본적으로 한번 익힌 재료들입니다.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떡부터 먹고,

당면도 먹고, 곱창 건져 먹으면 됩니다.

술안주 개념이라 밥은 별도로 먹거나

볶음밥을 주문하면 됩니다.

 

셀프볶음밥 1인분입니다.

순대곱창전골에서 국물을 어느 정도 덜어내고,

손님이 직접 볶아먹을 수 있도록 상황까지 만들어 줍니다.

 

처음에는 국물 때문에 비벼지다가, 열기가

올라오면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볶음밥처럼

천천히 변해갑니다.

그런데, 볶음밥 1인분 양이 2인분 같이 많네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후식으로 커피와 슬러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게 슬러지 한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