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인생닭강정(논산.내동)

20240120

겨울비가 오던 날이라 약간 쌀쌀한 날씨였고,

운전하면서 빗속을 달리는 시간이 많았던 날.

대전에서 점심 먹겠다고 논산 화지중앙시장까지 가서

수제비 먹고 여기 인생닭강정까지 약 2km 정도

운전해서 왔는데, 내가 아는 지인이 장사하는 곳입니다.

못 본 지 15년은 넘은 것 같은데, 그동안 잘 살고 있는 것은

SNS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한 번은 가봐야지 하던 것이 오늘이 되었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안에 손님들 있어서

포장주문하고 바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닭강정만 사 먹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지인이 장사를 해서 사 먹으러 온 것이지

평상시는 내 돈 주고 사 먹는 일이 잘 없는데,

오늘은 팔아주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는데, 2개는 모임 중이었고,

입구에서 주방의 절반이상 보입니다.

 

같이 간 사촌형네 아이들 먹으라고

반반닭강정 포장주문하고,

내가 먹을 컵닭강정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슬러시 기계가 있다고 

마시라고 해서 한잔씩 마셨습니다.

이거는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한겨울에 슬러시 마음에 듭니다.

 

마늘닭강정과 양념닭강정

 

컵닭강정

 

또, 한동안 얼굴 못 보고 각자의 삶을 살아갈 테지만,

무탈하게 잘 지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