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부자주걱수제비(생활의달인.화지중앙시장)

2024. 1. 23. 03:27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240120

비가 오는 토요일입니다.

대전에서 일부러 논산 화지중앙시장까지 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안에 있는 수제비를

먹으려고 먼길 달려왔습니다.

이전에도 비오는날 한번 왔다가 시장이 공사 중이라

못 먹고 간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미리 전화하고 왔습니다.

수제비식당에서 30분 주차티켓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화지중앙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먹을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의 목표는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부자주걱수제비입니다.

주걱에 밀가루반죽을 올려놓고 떼어서 

수제비를 만들어서 주걱수제비라고 합니다.

 

식당 안은 테이블이 6개 있습니다.

작은 식당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시간 잘 맞춰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메뉴가 수제비입니다.

오늘은 처음 왔으니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주걱수제비와 얼큰 수제비.

 

겉절이는 직접 담가서 내주는 것이라

아삭하고 시원했습니다.

수제비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고

리필 한번 했습니다.

 

얼큰수제비

오늘처럼 비 오는 날 먹기 좋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이름처럼 맵거나 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일반 수제비를 주걱수제비 라고 합니다.

수제비가 주걱에서 반죽을 떼어서 만드는 것이라

보통의 수제비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먹기도 좋고 국물도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수제비 좋아해서 다음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