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5닭갈비.볶음밥(가수원동)

2023. 12. 17. 22:01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31210

대전에 오래전부터 체인점으로 있는 5.5닭갈비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아직도 대전 여러 곳에 체인점들이 운영되고 있고,

오늘은 가수원동에 있는 곳을 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체인으로 운영 중인데, 

본점이 대전 탄방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었는데,

입구 쪽에 앉았더니, 문이 열릴 때마다 

바람이 심하게 식당 안으로 들어와서

춥지는 않았지만, 신경 쓰이는 상황이었습니다.

 

닭갈비 1인분에 14,000원입니다.

5.5 닭갈비의 5.5는 처음 이 식당이 생겼을 때,

닭갈비 1인분에 5,500원이라서 상호가 그렇게

정해진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세월도 많이 지났지만

가격도 참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다른 식당들도 다 그렇고요.

 

 

 

 

한쪽에서는 닭갈비를 일부 익혀주는 곳도

있어서 손님 테이블에 익은 상태로 제공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따로 메뉴가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우리 테이블에는 생 닭갈비상태로 나와서 익혀 먹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 주문한 4인분의 닭갈비는

익혀서 먹느라고 시간이 걸렸습니다.

직원들이 중간중간 뒤집어 주고,

뚜껑 덮어서 익히는 과정을 3~4번 정도 

손을 댈 때까지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고구마사리를 추가해서 넣었고,

약 20분 이상 기다렸고,

 

어느 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직원이 

야채와 고구마, 떡 위주로 먹으라고 합니다.

이후, 다시 와서 닭갈비 익었다고 해서 먹었습니다.

상추에 쌈으로도 먹었습니다.

 

마지막은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요청하면 주방에서 볶아서 가져와

철판에 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