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미관-간짜장.등심탕수육.짬뽕국물(전포동)

2023. 11. 17. 01:10지구별음식이야기/부산.대구.울산먹거리

20231029

숙소에서 나와 근처에 밥집을 찾아서 이동 중에

큰길 건너 골목 안에 있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 느낌이었고, 일행들이 여러 명이라

간짜장과 짬뽕, 탕수육을 주문합니다.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인데,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은 옛날탕수육이었고, 오랜만에 옛날 맛을

느끼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쫀득한 식감에 소스도 그렇고, 맛있었습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간짜장을 주문했고, 추가로 짬뽕국물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부산 간짜장은 달걀프라이가 하나 올라가 있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행들이 먹은 짬뽕도 맛있었다고 했는데,

추가로 요청해서 받았던 짬뽕국물을 먹으면서

칼칼하고 시원하게 얼큰한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너무 괜찮다는 생각에 부산에서 며칠 일정 보내면서

꼭, 와서 짬뽕을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짬뽕을 먹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가면 꼭, 들러서 짬뽕을 먹어볼 다짐을 해봅니다.

짬뽕국물만 먹어보고도 맛있다는 느낌이 왔는데,

짬뽕을 제대로 한 그릇 먹어볼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