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세계불꽃축제 작업현장(선유도공원.여의도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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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영상이나 사진이 없는

작업과정의 소소한 기록입니다.

전체 행사기간 약 10여일 중

4일만 작업하고 왔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작업현장에

다른 사람들 보다 며칠 늦게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서 차량비표를 받아 챙겼고,

작업현장인 선유도공원으로 진입합니다.

 

불꽃놀이 작업현장은 선유도공원 뒤쪽의

선착장으로 선유정 아래에 있습니다.

 

며칠 전에 도착한 분들이 먼저 작업을 진행했고,

저도 바로 합류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양화대교가 보이는

선유도공원의 선유정에 잠시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불꽃놀이 작업현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커다란 바지선들을 여러대를 붙여서 만든

공간에 불꽃놀이 장치들을 세팅하고 있습니다.

 

선유도공원 선유정

 

어느정도 완성이 된 바지선들은

예인선들에 이끌려 발사장소인

여의도 한강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일하는 중 기다리는 시간이 점심시간입니다.

스티로폼박스에 담겨있는 식사는 잘 나옵니다.

서울현장 밥은 항상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점심 먹고,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경기를

쉬면서 응원도 했습니다.

 

불꽃놀이 세팅현장에 있었다는 흔적은

이 사진 한 장으로 남겼습니다.

 

저녁때, 갑자기 내린 엄청난 폭우로

앞이 안보일정도의 환경이 되었는데,

사전에 미리미리 방수작업을 하면서

작업을 했던 것이 문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고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어제저녁에 내린 비로 인해

바지선들 중에는 수해현장이 된 곳들이 있습니다.

오전 내내 물이 고인곳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잠깐 내린 비가 정말 많은 물을 쏟아놓고 갔네요.

 

원효대교에 설치할 장치화약들을 준비합니다.

불꽃놀이 발사는 바지선들과 원효대교에서 합니다.

 

오늘 점심은 비빔밥입니다.

맛있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경기 응원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때까지 작업을 이어갔고,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하루뒤, 오전에는 선유도공원 작업장에서

작업을 했고, 점심 먹고 오후에는 예인선에 이끌려

내가 작업하고 있던 바지선이 여의도 한강으로 이동합니다.

 

선유도공원에서 양화대교를 통과하기 전입니다.

막 출발했을 때입니다.

 

여의도 한강에 도착 후, 자리를 잡고 고정된

바지선 위에서 저녁때까지 계속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저녁때까지 한강 위 바지선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시간 이후 다른 곳에 가야 해서

서울세계불꽃축제 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각자 위치가 있어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끝난 뒤입니다.

무사히 안전한 행사로 잘 끝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모두가가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보람이 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비오는 선유도공원비오는 영등포 거리

 

 

 

서울세계불꽃축제 작업현장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