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옛날옛적에-들깨수제비.파전(변동)

2023. 7. 20. 21: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30719

며칠 만에 맑은 하늘이 보이는 날입니다.

그동안 계속 비가 와서 비 오면 생각나는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오늘은 들깨수제비를 먹으러 왔습니다.

 

식당 건물도 옛스럽고, 마당에 풀들이 많아서

조금 독특한 모양의 건물입니다.

 

오늘 손님들은 많지 않았는데,

나처럼 혼자와서 혼밥 하는 분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들깨수제비, 보리밥 정도입니다.

 

혼자 먹지만,

나는 들깨수제비와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3가지 반찬입니다.

직접 담가서 나오는 것이라 맛있습니다.

 

파전과 가위, 집게를 같이 줍니다.

파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혼자서 파전 주문 안 하는데,

오늘은 파전도 먹고 싶어서 잘 먹었네요.

 

들깨수제비는 녹색의 수제비였고,

들깨향이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들깨수제비 한 그릇 먹고 나니 든든합니다.

파전까지 다 먹었더니 많이 배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