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디지털카메라의 역사

2010. 1. 24. 20:38나의 LIFE.리뷰/사진장비.etc

20100124

 

 

 

개인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게 된것은 2000년 7월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자동필름카메라를 사용했었고, 잘 모르면서 수동카메라도 사용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문명의 혜택이랄까요..

한번 빠져들으니 계속 그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젖어들어버렸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카메라와 이후에 스냅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F-88(RED) 500만화소.20100124 대전정크시장에서 2만원주고 고장난 상태의 카메라 구입. 소니서비스센타에서 수리후 사용하다 사망.

F-88(BLUE) 500만화소.2005년 여름 서울 남대문에서 새거구입. 당시 30만원이 안되는 가격였던것으로 기억. 아는형이 구매한것을 15만원에 재구매함. 험하게사용. 사망.

F-88(SILVER) 500만화소.2005년 조카결혼식선물로 구매해줌.  몇년후 카메라 교체하면서 인수해옴. 1년정도 사용하다 사망.

FX-77(SILVER) 400만화소.2007년 중고로 13만원에 구입. 2002년쯤 출시한 제품으로 일본에서만 판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블루투스장비와 연동 촬영가능.

F-55(SILVER) 200만화소. 2000년 여름. 서울 백병원 의사에게 55만원주고 구입.

 

제가 사용했던 디지털카메라가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표적인 디지털사진기였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F-88(SILVER) 500만화소.   F-88(RED) 500만화소.   F-88(BLUE) 500만화소.   FX-77(SILVER) 400만화소.   F-55(SILVER) 200만화소.

 

 

 

 

 

 

F-55 처음 가져본 디지털카메라

2000년 당시에 디지털카메라 기술이 초기라서 좋지 않았음에도 소니에서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타회사 카메라들에 비해 반응속도라던가 지금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 당시의 상황에서는 최적의 카메라 였습니다.

 

자동차 모임하면서 매일매일 30~60장의 사진을 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사진들을 아직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200만화소. 구형메모리스틱만 사용가능해서 4MB 메모리카드를 사용했던 기억이있네요.

나중에 128MB 메모리 구해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배터리가 약해서 2개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FX-77 이 제품은 국내출시가 되지 않았던 제품으로. 국내에는 블루투스기능이 빠진 F-77 기종이 출시를 했습니다.

2002년쯤 출시했는데, 지금은 보편화가 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당시로는 상당히 앞서있는 기술이었지요.

 

블루투스가 장착된 컴퓨터에서 카메라에 촬영명령을 내릴 수 있는 원격조종 기능..을 시험해본 기억도 있네요.

 

400만화소. 단레즈로 2.0의 밝은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것이 F-88 기종이었습니다.

500만화소. 광학3배줌. 1cm초접사. 간편한휴대성. 오래가는 배터리.

 

많은사진들을 찍으면서 일반 카메라들이 담을 수 없는 영역의 사진도 담아주고, 보조카메라의 역활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잠들어 있지만, F 시리즈 카메라가 계속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