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9. 20:49ㆍ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90313 [제주도식당] 사계의시간-장어덮밥(안덕면.산방산) - https://blog.daum.net/chulinbone/7648
20210703 [제주도식당] 사계의시간-장어덮밥(사계리) - https://blog.daum.net/chulinbone/9364
20230318 [제주도] 사계의시간-특장어덮밥(안덕면.사계리) - https://chulinbone.tistory.com/10564<현재게시물>
20230317
20230318
하루전날 방문했을 때,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50분정도 빗속을 운전해서 왔는데,
재료소진으로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영업시작해서 오후 3시에 영업이
종료가 되는데, 영업 종료가 되면, 식당 입구에
영업 중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입간판이 식당 내부로
들어가고 영업종료가 되는데, 입구에 입간판이 없습니다.
먼 길 왔지만 재료가 없어서 영업이 끝난 식당에
미련을 둘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차를 가지고 와서 배를 타려면 북제주로 가야 했고,
이곳 사계의 시간 식당위치는 반대방향이었지만,
장어덮밥을 꼭 먹고 간다는 의지로 아침 10시 30분쯤
방문을 했고, 입구의 영업 중 입간판이 보입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매주 월요일 쉬는 날이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정도면,
재료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까지 이지만, 재료소진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루 5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배불러도,
미리 일찍 와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포장판매가 50개 판매에 포함되어서
하루에 포장되는 숫자가 많으면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장어덮밥의 숫자는 줄어듭니다.
참고해서 부지런하게 와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침 10시 30분쯤인데, 손님들은 많았습니다.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3~4개 있고,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몇 개 있었는데,
저는 도로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배정받아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남자사장님 혼자서, 요리사 복장을 하고,
손님 테이블 안내, 메뉴취합, 음식조리, 서빙,
테이블 치우는 것까지 모든 것을 혼자서 하는 곳으로
식사 주문하고 음식을 받을 때까지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이곳을 왔다간 사람들의 메모가
벽면 한쪽에 가득하기도 했고, 오랜 시간
장사하면서 쌓아온 손님들과의 신뢰가
느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어덮밥의 가격은 내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7,000원에서 지금의 11,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장어가 더 올려서 나오는 특장어덮밥은
16,000원의 가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언제 또 올까 싶어서 특장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장어덮밥 기다리고 있을 때,
미리 가져다준, 반찬입니다.
마른 멸치가 인상적입니다.
특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일반 장어덮밥보다 장어가 더 들어 있습니다.
바닥에 쌀밥을 깔고, 양념된 양파를 올린 후,
그 위에 장어를 올리고, 양념을 발라서
내주는 장어덮밥은 먹을 때마다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제주도 오늘 나가야 해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역시 실망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오면, 또 먹으러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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