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논산)

2023. 1. 27. 02:50지구별여행이야기/사찰.성당.문화재

20230119

논산한옥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걸어서

인근에 있는 돈암서원으로 가는 오솔길입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2019년에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교육 및 사회활동에 사용된 건물들로

현재는 9개의 서원이 우리나라에 남아있습니다.

 

돈암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있고,

비가 온 지 며칠 안되고 날이 푹해서 땅이 녹아

진흙이었는데,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코코넛매트를

깔아 두어서 돌아다니는데 문제없었습니다.

 

다양한 한옥 건물들을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장판각

 

건물마다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고,

건물이름과 관련 내용을 읽어볼 표지판이 있습니다.

 

돈암서원 응도당

강당답게 내부는 넓은 공간의 마루입니다.

봄, 여름, 가을쯤 시원하게 누워서 잠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곳에서 공부하던 선비들도 같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외 많은 한옥건물들에 설명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마당 한쪽에는 배롱나무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돈암서원 사무실 같은 곳이 있어서

해설 안내 같은 것도 요청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돈암서원은 세계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한 번쯤 가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