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과 천사대교(신안군.압해도)

2022. 11. 10. 17:12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221012

압해도와 그 뒤의 섬들을 이어주는

7km 길이의 천사대교에 왔습니다.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인데, 조금 있으면

노을이 지는 것을 그냥 둘 수 없어서

사진 찍겠다고 해지기 전에 왔는데,

천사대교의 모습은 있어 보이게 웅장합니다.

 

천사대교와 노을의 모습을 어디서 잘 볼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해지기 전에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촬영할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이동 중에 시간은 없는데, 고양이들이

귀여워서 잠깐 눈인사만 하고 지나왔습니다.

 

천사대교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에서

노을과 천사대교를 사진에 담기로 하고,

지는 해와 천사대교를 빠르게 몇 장 담았습니다.

 

해는 노을이 되어 금방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서 붉은일몰만 남았네요.

 

1004 조형물의 원형 안에 천사대교를

각도에 따라 넣을 수 있게 촬영도 가능합니다.

 

해 지는 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이쁜 노을과 일몰을 천사대교와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상이여행이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장거리 운전을 통해 집으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