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0. 01:05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20711
대패삼겹살을 좋아하고, 오늘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사촌형 만나서 같이
대패삼겹살 식당을 찾아서 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깔끔한 인상을
주는 식당이었는데, 동네에 있기도 했고,
월요일 1시쯤이라 그런지 손님은 아무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식당 주변이 동네 골목인 상황이라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식당에 물건 내린다고 해서 주차한 후,
차량을 옮겨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른 대패 삼겹살 식당보다 가격이
살짝 비싼 듯했지만, 대패삼겹살이
두툼하고, 국내산이라 그런가 봅니다.
반찬들이 많습니다.
기본으론 내주는 반찬 외에 손님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있습니다.
기본 반찬과 추가 반찬들을 가져와서
테이블에 세팅을 했습니다.
팽이버섯과 미나리도 추가로 가져온 것입니다.
구워 먹든, 쌈 싸 먹든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네요.
대패삼겹살이 나왔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대패삼겹살이라기보다
냉동삼겹살이라고 보이는 모습입니다.
불판에 대패삼겹살을 올려서 익히기 시작합니다.
일반 대패삼겹살보다 두꺼워서 익는 속도가 느립니다.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된장찌개는 나중에 볶음밥과 같이 먹으려면,
볶음밥 주문할 때 가져달라고 요청하는 방법과
추가 요금 내고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방법 중
선택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패삼겹살이 두껍다는 것이
생각보다 식사하는데 신경 쓰였습니다.
얇은 대패삼겹살은 빠르게 익어서
빨리빨리 먹을 수 있었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식사하는 속도가
안 맞았습니다.
나한테는 얇은 게 맞나 봅니다.
볶음밥 1개를 요청했습니다.
사진처럼 가져다줍니다. 요금은 2,000원.
볶아주지는 않습니다.
볶음밥은 손님이 직접 볶아서 먹는 방식입니다.
고기구 운 것과 야채들, 김치, 콩나물 등등
여러 가지 볶음밥 재료로 사용할 것들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볶음밥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볶음밥용으로 받은 밥을 잘라둔 재료 위에
얹고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불판에 잘 볶아준 후,
눌려서 깡개도 만들어주고,
잘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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