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삼겹살.목살.어묵탕(엔씨팩토리앞)

2022. 4. 9. 05:15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220402

아는 형님이 점심때 고기 먹자고 불렀는데,

점심때는 다같이 고기 대신 다른 음식 사 먹고 오고,

저녁때 점심때 못먹은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캠핑카업체(엔씨팩토리) 주인들은 퇴근한 곳 마당에서

캠핑카로 바람막이 주차를 하고, 중간 공간에

테이블 펴고 삼겹살, 목살 구워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장소 사용에 대한 주인의 허락은 받았습니다.)

 

삼겹살부터 먹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춥다고 차안에서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고, 어른들은 밖에서 먹었습니다.

 

목살로 이어지는 고기입니다.

고기를 2kg 구매해서, 아주 많다고

많이 먹으라고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어묵탕도 끓였습니다.

전에 내가 부산에서 구입해온 

삼진어묵스프가 있어서 그것으로 

끓였는데, 역시 국물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시간이라

따끈한 어묵국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상추, 깻잎, 김치들도 있고,

명이나물도 마트에서 파는 것이 있어서

일행이 구입해 왔는데, 고기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술 안 먹고, 저녁 먹고 집에 가야 하는 나는

탄산음료 제공해줘서 잘 마셨네요.

맛있는 저녁식사를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고

식사 마치고 정리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