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4. 06:20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20326
아침 7시 30분 배를 예약했었는데,
지난밤의 거센 비바람이 태풍 같아서
결항되고, 어쩌다 보니, 제주에서 완도로
나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제주에서 목포로 나가는 퀸메리호를 타게 되었습니다.
저녁 5시 출항하는 배라서 목포에 도착하면
저녁9시가 넘은 시간이 되겠네요.
집까지 가면 새벽에나 도착할 것 같습니다.
퀸메리호는 아주 큰 배로 400대가 넘는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크기를 자랑합니다.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바퀴에 결박하는 것을 보고,
배에서 밖으로 나갑니다.
배 밖으로 나가는 중에 바이크들을 결박해둔
곳도 봤습니다. 출항 1시간 30분 전부터
배 내부에 차량들을 채우게 됩니다.
퀸메리호의 자동차를 실는 곳은
제주항 제6부두였고, 자동차는 예약된
차량들만 확인 후 실게 되고, 배에 자동차를 싣고,
내려오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항여객터미널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제주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사람승선권과 차량승선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모두 사전에 예약하고, 입금까지 끝낸 것이라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발급해줍니다.
시간이 되면, 승선을 합니다.
걸어서 이동해서 승선하게 됩니다.
배가 커서,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입니다.
사라봉이 제주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배안에 파리바게트가 있어서 빵과 음료를 구입했습니다.
퀸메리호 안에는 식당도 있어서 다양한 메뉴의 음식도
먹을 수 있기는 했는데, 간단히 먹으려고 선택했습니다.
목포로 가는데, 제주도 관련된
글귀만 있네요.
제주항을 빠져나오는 것을 보며,
제주에게 잘 있으라고 인사를 하고,
선실로 들어와 잠을 청했습니다.
잠을 자면서 초반에 거친 파도로 인해
배가 많이 흔들렸는데, 잠이 들고,
어느 순간 배는 목포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온 사람들은 하차할 때,
차를 타고 바로 배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도착할 때쯤, 자동차 있는 곳에 가도록
안내를 받습니다.
자동차들은 바퀴가 모두 결박이 되어 있는 상태로
잘 있었고, 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자동차를 타고,
퀸메리호에서 내려서 집으로 갑니다.
집까지는 중간에 잠깐 쉬었던 것 포함
4시간정도 걸려서 목포->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여행으로 1,400km정도를 주행했습니다.
2주가 조금 넘는 제주도여행은 또, 한 번의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외부 활동을 하기 전,
신속진단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했고,
음성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신속진단검사가 이제는
의무적인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동영상] 제주도->목포. 퀸메리호
안녕~ 제주도
2분10초. (Note20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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