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환상자전거길 32km.올레5코스.4코스.위미항-큰엉올레-신흥항교차로(G-Bike S6.Insta360GO2.Note20Ultre.MavicAir2S)

2022. 3. 19. 08:54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20315

오늘은 점심 먹고 나와서 자전거를 타기 전,

제주도 우유를 위미농협마트에서 구입해서

시원하게 마셔주었습니다.

 

위미항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자동차 트렁크에서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꺼낸 후,

출발 전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위미항에서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이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방파제 시작되는 곳에는 언제나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위미항 방파제가 너무 거대해서 자전거로 이동해도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드론촬영을 

해서 영상을 남겼습니다.

 

위미항의 거대함은 언제봐도 웅장해서 좋습니다.

 

위미항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향합니다.

제주도의 봄은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올레길 5코스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을 합니다.

제주도환상자전거길과 올레길이 겹치는 곳도

여러곳 존재하는데, 여기 5코스는 자전거길이

아닌 곳도 있는데, 조금 후, 올레길로 들어선 것을

후회하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제주도의 해안길을 따라 멋진 풍경과

갈매기들도 보고, 눈이 즐거운 호강을 하며,

잘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전거길에서 벗어나 올레길 5코스의 일부 구간에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안절경의 오솔길을 갔는데,

 

거대한 해안 바위지대를 만났습니다.

여기 오기 전, 올레길 걷는 분에게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바위지대를 만나게 되리라는

상황은 마주하니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코코넛 매트가 깔려있는 오솔길은 자전거로 잘 달렸고,

갑자기 마주한 바위지대 해안은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다가 자전거를 들고 바위지대를 넘어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이 아주 많이 덥지 않다는 것,

바위지대를 빠져나가면, 그늘이 있는 숲길이 나온다는 것,

그늘에서 쉬고, 전진을 계속했는데, 바위지대는 2번 나왔습니다.

대략 100m 정도 되는 구간을 2번 17kg의 전기자전거를 들고

넘어가야 해서 기운이 빠졌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바위지대와 해안 오솔길을 빠져나와서,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 담았습니다.

지나가는 관광객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찍고 보니, 역광이네요.

 

해안절벽 위로 잘 만들어진 길은 자전거로 가기 좋았습니다.

곧, 큰엉해안경승지가 나왔습니다.

 

큰엉해안경승지는 절벽 아래 큰 구멍이 있는 곳으로

절벽 위에는 걷기 좋은 길이 숲 터널처럼 만들어 있어

자주 와서 걸었던 곳이고, 한반도 지형 실루엣도 있습니다.

 

 

큰엉해안경승지에서도 드론을 날려서 촬영했습니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큰엉해안경승지를 통과하는 구간입니다.

여기는 보통 자전거보다는 사람들이 걷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적었지만,

조심해서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있는 곳은

한반도지형 실루엣을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모델이 없으니, 한반도지형만 찍고 이동합니다.

 

큰엉해안경승지를 빠져나오면, 본격적인 

제주도환상자전거길이 다시 이어집니다.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는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자전거 타며 마주하는 바람도 좋습니다.

 

바닷가에 내려갈 수 있는 곳은 여러곳이 있었고,

갈 수 있는 몇 곳은 내려가서 구경하고 지나갔습니다.

 

바다와 파도와 갈매기, 등대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남원항 북방파제 등대입니다.

자전거로 등대 앞까지 올 수 있습니다.

 

제주환상자전거길 관련 이정표는

표선 방향으로 가고 있고, 16.5km 남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파란색 라인은 제주환상자전거길을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제주바당길이라는 작은 돌에 그려져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연히 자전거를 세웠는데, 있었습니다.

 

자전거길 달리기를 하다가, 후반에

드론의 남은 배터리를 사용해서 

액티브트랙 기능으로 나를 따라오면서 촬영하는 것을 실행했습니다.

 

 

신흥항 방파제 등대 있는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드론의 배터리를 소진하며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달려서, 표선 6km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길은 지방도로 1131 일주동로를 통해서

쉬지 않고 달려서 위미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32km의 제주환상자전거길과 올레길5코스, 올레길4코스

각각의 일부 구간을 달려서 모험을 한 것 같은

자전거라이딩을 했습니다.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영상] 제주환상자전거길+올레길5코스+올레길4코스

자전거라이딩 32km Relive

 

 

[동영상] 제주환상자전거길 + 올레길5코스 + 올레길4코스

14분51초. 자전거라이딩 32km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