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환상자전거길20km.쇠소깍_하효항_보목포구_구두미포구_소정방폭포_서복불로초공원(G-Bike S6.Insta360GO2.Note20Ultre)

2022. 3. 17. 14:44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20314

제주도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이 잘 되어 있고,

더불어 자전거 타기 좋은 길도 있습니다.

해안길의 대부분이 올레길이나 자전거도로인데,

오늘은 숙소에서 가까운 제주도환상자전거길을

다녀오려고 나왔습니다.

쇠소깍 건너편의 동백꽃이 떨어진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쇠소깍 건너편 산책로는 어디까지 있는지 궁금해서

자전거로 먼저 다녀왔는데, 얼마 못 가서 길 끝이

사유지로 들어서면서 끝났습니다.

 

쇠소깍 검은모래해변과 멀리 하효항이 보입니다.

자전거로 쇠소깍 부분은 빠르게 지나가서 

쇠소깍 가기 전에 쇠소깍 해변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오늘은 먹구름이 짙게 깔린 날이라 비가 올 것 같네요.

 

트릭아트가 그려진, 하효항 방파제입니다.

평상시는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와야 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니 쉽게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올레길 6코스 중 휠체어 구간이라는 곳은

자동차가 갈 수 있을 만큼 길이 잘 되어 있는데,

자동차는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양보해주어야 하는 폭이 좁은 도로입니다.

파란색 차선이 한쪽에 있는데, 자전거도로 표시입니다.

 

게우지코지

역시 파란색 선이 자전거 도로표시를 해줍니다.

 

쇠소깍에서 보목포구로 가는 휠체어 구간.

 

보목포구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에는 섶섬이 있고,

 

보목포구 옆에는 제지기 오름이 있습니다.

오늘 낮은 구름 때문에 모든 것이 신비롭게 보입니다.

 

보목포구를 지나, 구두미포구로 향하는 길에

여전히 잘 보이는 섶섬입니다.

 

구두미포구에 도착.

여기는 바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있는데, 제일 끝에는 이끼들이 있어

미끄러워서 위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구두미포구에서 소정방폭포 전에

소천지라는 곳이 있는데, 주차를 하고,

걸어서 해안 쪽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장소로

날이 맑은날 한라산이 잔잔한 바닷물에 비치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일년에 몇 번 못 본다고 하네요.

여기는 자전거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길가에서 사진만 찍고 이동을 합니다.

 

소정방폭포 바로 위 폭포가 만들어지기

바로 전 물이 흘러내려가는 곳입니다.

 

소정방폭포 위에는 작은 다리도 있어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지나다닙니다.

여기는 자전거로 접근하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해서

이곳을 통과할 때, 17kg의 자전거를 들고

이동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 인근에 있고,

작은 크로 여러 줄기의 폭포이고,

손으로 폭포 물줄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정방폭포는 크고 웅장하지만, 소정방폭포는

소박하고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소정방폭포에서 쏟아진 물이 바다로 바로

흘러들어 가는 소정방폭포 앞 해변입니다.

 

소정방폭포에서 정방폭포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오면,

소라의 성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지금은 개방이

안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다양한 용도로 개방을 했었고,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개방이 안되어 아쉬운 공간이 되었네요.

 

 

정방폭포 주차장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서복전시관 입구입니다.

정방폭포는 입장료를 내야 하는 것도 있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들어갔다 오기는 애매해서

지나쳤고, 바로 서복전시관을 관통하는

길로 진입을 했습니다.

 

서복불로초공원입니다.

안에 잠시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여기는 다른 게시물로 사진 올렸습니다.

 

서복전시관의 다른 출입구입니다.

이곳 바로 앞이 칠십리 거리입니다.

여기에서 왔던 해안길 옆쪽의

보목로를 통해 쇠소깍으로 돌아갑니다.

 

편도 1차선의 도로는 멋진 나무들이 있는

 내리막이 조금 더 많은

길이라 잘 달려서 갔고,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약 20km의 거리를 주행했는데,

자전거 배터리가 56% 남았습니다.

중간에 배터리 아낀다고 동력을 끄고

오로지 페달로만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를 끌고 이동하기도 해서 그런지

생각한 만큼 배터리를 아껴서 사용한 것 같네요.

 

전기자전거 G-Bike S6은 잘 접어서

트렁크에 넣어서 고정했습니다.

 

 

 

[동영상] 제주도환상자전거길 Relive

쇠소깍-하효항-보목포구-구두미포구-소정방폭포-서복불로초공원

 

 

[동영상] 제주도환상자전거길20km. 8분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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