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카페] 파스쿠찌-딸기라떼.아메리카노(애월읍.유수암리)

2022. 3. 15. 00:30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220312

점심을 삼선짬뽕 맛있게 먹고, 차 한잔 하자고

인근의 카페를 무작위로 찾아서 간 곳이

유수아평화길 242의 파스쿠찌 카페입니다.

외국의 아주 긴 고속도로 같은 길 옆에 있는

음식점 건물처럼 생겼는데, 옆에 있는 건물과

이어져 있는 구조로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입니다.

 

주소가 참 이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쪽으로 편의점이 하나 있고, 왼쪽으로는 다른 상점이

있는 구조로, 오른쪽 단독으로 카페가 운영 중입니다.

 

카페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잘 되어 있고,

주변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도 시원하게 좋습니다.

 

1층에도 자리가 많이 있었지만, 2층도 있다고 해서,

주문한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에 있는 건물들 주변은 자연경관이

잘 만들어져 있어 보기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2층과 3층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갑니다.

3층은 현재 막아놓아서 사용 안 하고 있고,

2층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층은 1층과 같은 크기의 공간인데,

주방이 없다 보니 광활한 느낌입니다.

갤러리로도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손님들 차 마시는 공간으로 사용 중입니다.

3월인데,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실내가 조금 더웠습니다.

참지 못할 정도가 아니어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음료 잘 마시고 제주도형님과 이야기

하다가 헤어지고 돌아왔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는 무료 개방된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여기도 때때로, 주차할 곳이

없어서 방황하는 차량들이 여럿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