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팡깨-흑색금강석회암(옥천군북면항곡마을)

2022. 2. 15. 19:53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220213

돌팡깨

다소 생소한 이름의 지형을 최근 알게 되어

혼자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독특한 지형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야산인데, 온통 검은색 바위들로 뒤덮여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쉽게 올라갈 수 있게

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어둡고 조용하지만,

봄이 되면 꽃이 피고, 푸른 새싹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는 곳입니다.

 

겨울이 아닐 때는, 꽃동산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 사진을 봤습니다.)

 

입구 옆에 시가 비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돌팡깨에 대한 설명.

흑색 금강석회암

 

 

도로 옆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건너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그냥 걸어도 3분이 안 걸립니다.

가볍게 올라가서 둘러보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돌팡깨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나무들이 있어서

폐가와 함께, 낮게 깔린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안개가 자욱하고, 사람 없고, 차 소리 안 들리면,

무서울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항곡리 자랑비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장승도 있고, 뭔가 장승과는 다른 느낌의

돌석상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항곡마을에 있었을

장승들 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동영상] 돌팡깨 Note20Ultra

1분51초. 옥천 군북면 항곡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