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전기자전거 지바이크S6(G-BIKE S6)

2022. 2. 13. 04:50나의 LIFE.리뷰/자전거장비

20220210

 

접이식 전기자전거 지바이크S6(G-BIKE S6) - https://blog.daum.net/chulinbone/9837<현재게시물>

전기자전거 배터리리필 지바이크S6(G-BIKE S6) - https://blog.daum.net/chulinbone/9896

 

2018년에 출시했던, 지바이크S6 전기자전거입니다.

출시 당시 펀딩을 진행해서 판매를 하기도 했었던,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강렬한 오렌지색의 색상과

사이버틱한 독특한 디자인이 이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나도 관심은 있었지만, 전기 자전거를 타야 할 이유가

없기도 했고, 일반 자전거도 있었고, 여러 가지 상황에

갖고 싶지만, 필요하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1년이 다 돼가도록 집에 있는 자전거를 안 타서

정리해야 하나 싶은 생각과 요즘 가볍게 운동하기로

결심한 계기로 인해 근거리를 자전거를 이용해볼까,

라는 생각이 겹치면서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운동용으로 사용할 것 아니면,

자동차를 덜 타고,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것 중에

킥보드는 위험하고, 자전거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

혼자만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또, 요즘 기름값이 장난 아니게 올라가서

집 근처에 다닐 때, 혹은 시내 정도라도 3~4km 정도

떨어진 곳이니 전기자전거면 충분하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 끝에 도달한 것이 지바이크 S6이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생각지 못한 결과가

3일 동안 진행되고, 오늘 아침 대전역에서

직거래로 중고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현재, 배터리가 없는 상태라서 배터리 리필할 것을

계산에 넣어, 2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배터리는 대략 28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53만원 전후의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지바이크S6 현재 중고거래 가격이 60~70만 원 정도라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중고 자전거이지만, 상태가 매우 깨끗합니다.

판매자도 배터리가 없어서 동네 마실용으로

잠깐잠깐만 탔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봐서는 새것을 시운전 한두 번 해본 정도로

보일 정도로 깨끗한 새것 같습니다.

 

직거래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겠다고 했더니,

대전에 곧 일이 있어서 올라갈 것 같다고,

부산 사는 판매자가 대전으로 가지고 오겠다고 해서

대전역 동광장에서 선선한 아침 공기 속에서 만나

시원하게 거래했습니다.

헬멧, 스마트폰 거치대, 후미, 매뉴얼도 포함입니다.

 

지바이크S6의 디자인은 로봇 같기도 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입니다.

혼자서도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닐 것 같은

디자인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앞, 뒤 모두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앞, 뒤 바퀴 모두 16인치 휠 입니다.

 

핸들의 접이식 부분은 2중으로 안전하게

잠겨있습니다.

 

프레임 중간에 이중 잠금장치입니다.

이곳을 접으면 안쪽에 배터리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앞바퀴 위쪽에 LED램프

 

핸들 왼쪽의 배터리모니터 및 속도계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라는 단어에 맞는

스마트한 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이쁜 전기자전거입니다.

 

자전거 페달은 접이식 자전거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접이식 페달입니다.

 

뒷바퀴에 모터가 장착된 후륜구동 방식입니다.

 

구동계는 체인이 아닌, 고무벨트 방식으로

기어가 없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이네요.

기어가 없어서 모터 힘 없이 자전거로만 달릴 때는

온전히 사람의 힘으로 주행해야 하는데, 기어가

없으니 경사각이 있는 언덕이라도 같은 기어비로

굴려야 해서 힘듭니다.

그래도, 평지를 다니는 데는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기어가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는 상태라서

처음 타볼 때는 살짝 어색했었는데, 금방 적응했습니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한 바퀴 타볼 때는 

바람이 조금 빠져있는 상태였습니다.

45 Psi로 공기압을 채워줘야 합니다.

 

바람 넣는 구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전거 바퀴에 적용된 일반 구찌를 사용합니다.

 

최대한 접어준 상태입니다.

이동을 하거나, 할 때는 핸들을 편 상태로

밀어서 끌고 다닐 수 있기도 합니다.

 

페달의 크랭크축 아래쪽에는 보조바퀴가 튼튼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접었을 때, 자전거 바퀴 2개와

보조바퀴로 굴려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앞바퀴과 뒷바퀴사이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자석으로 바퀴들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곳이 자전거를 접었을때

나타나는데, 전용 열쇠로 열어서 배터리를

꺼낼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현재, 케이스는 있지만, 내부에 배터리셀이

한 개도 없는 빈 통 상태입니다.

내부의 배터리셀을 만들어서 넣어주는 리필을 하려고

했었는데 우선, 새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아는 자전거 업체에 의뢰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넷에서 글 찾아보니, 지바이크S6에 사용하는

전용 배터리는 새것을 구할 수 없다는 글들이 많아서

리필을 하는 방법만 있다고 했는데, 새것 구할 수 있다는 곳이

있으니 우선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지바이크S6 배터리 정보.

 

주요 제원
프레임 : 마그네슘 합금 
림 : 마그네슘 합금 
모터 : 36V 250W 
배터리 : LG 리튬이온 5.2Ah(1.3kg)
브레이크 :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앞뒤)
타이어 : 16×1.95
무게 : 17.6kg
색상 : 비비드 오렌지, 다크 블랙, 펄 화이트 
가격 : 11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