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해물너찜했어-오므라이스(중구.용두동)

2022. 5. 13. 03:4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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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안쪽, 골목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식당 상호만 봐서는 해물찜, 아귀찜 같은

무거운 요리들을 하는 식당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외부에 있는 메뉴판을 잘 보면,

점심메뉴로 분식집에 있을 법한 음식들이

보여서 혼밥 하러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네요.

 

평상시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골목이었는데,

큰길로만 지나다니던 곳이라서 더 가기 어려웠던

곳이었는데, 정말 우연히 다른 것 찾으러 골목으로

잘못 들어갔다가 발견해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고,

점심시간에 나 혼자 밥 먹었습니다.

 

메뉴의 대부분은 해물관련 음식들인데,

저녁에 술안주로 괜찮은 것들이고, 

식사와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점심으로 분식집의 간단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오므라이스가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차에

오므라이스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반찬은 김치, 단무지 2가지 나오고,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 어릴 때 먹었던

그 맛 그대로, 그 느낌 그대로 나왔습니다.

 

기억 속의 추억을 소환하는 오므라이스였습니다.

 

햄도 들어있고, 비주얼이 정말 똑같습니다.

케첩이 들어간 오므라이스 소스는 약간의

새콤함과 짭쪼름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옛날 분식집에서 먹었던 맛을 다시 느껴봅니다.

여기는 가끔 찾아갈 생각입니다.

오므라이스 좋아하는데, 괜찮은 곳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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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가 요즘은 자꾸 생각나네요.

우연히 찾았던 오므라이스 안팔것 같은 식당에서

추억의 맛을 찾아 다시 왔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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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먹고 싶다는 생각에

일부러 찾아와 또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찾아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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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먹고 싶어서 오면, 항상 양이 많아요.

내 기준에서 양이 많아 남기고 싶기는 한데,

몇수저 남기기도 그렇고 해서, 항상 다 먹고 옵니다.

옛날생각나는 오므라이스라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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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쯤 지나서 다시 찾아갔는데,

메뉴판에 변동이 생겼네요.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새로운 메뉴들도

추가되었습니다.

 

오늘도 전처럼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서 왔는데,

언제나 오므라이스는 양이 많습니다.

2명이 먹어도 될정도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