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촌시민공원 걷기 2km

2021. 10. 24. 05:11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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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지는 좀 되었는데, 집에서 접근하기가 애매해서

차 타고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은

점심 식사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걸어보기로 하고 왔습니다.

 

 

공원을 연장하는 것인지, 바로 옆에는 공사구간이 있었습니다.

 

공사하는 곳에서 내가 사는 아파트도 보입니다.

직선거리로는 얼마 안되보이는데,

이곳으로 오려면, 돌아서 오거나,

차 타고 돌아오거나 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파란하늘과 그리 춥지 않은 기온으로

전형적인 가을날씨입니다.

 

공사장 있는 곳에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걷기 좋게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동네 쪽에서 걸어서 넘어올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육교가 있습니다.

아래로 호남선 기찻길이 있습니다.

 

공원부지는 길게 약 1km가 안 되는 거리입니다.

공사구간이 공원이라면, 1.5km 이상의 길이를

갖지 않을까 싶네요.

 

 

보도블록으로 된 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기찻길이 있는 안쪽에는 나무들 사이로 

코코아 매트가 깔려있는 숲길이 있습니다.

아직 나무들이 작아서 제주도 같은 오래된

숲길의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여름의

햇살을 가려줄 만한 오솔길입니다.

 

이곳 중촌시민공원에 진출입하는 지하보도입니다.

 

농구장, 테니스장도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내부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은 아래쪽에 첨부합니다.

 

코코넛매트와 흙길로 된 오솔길의 끝까지 걸어갑니다.

 

나무들 사이와 휘어진 오솔길이

많이 이쁘고, 감성적이게 해 줍니다.

 

공원의 제일 끝쪽까지 왔습니다.

 

오솔길로 진입하는 구간은 낮지만, 나무숲으로

들어가는데, 걸리지 않을 높이는 됩니다.

뜨거운 여름 나무숲의 그늘은 아주 많이 시원합니다.

 

바로 옆으로 호남선기차길이 있어서

기차가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 쪽의 길은 보도블럭입니다.

 

 

구기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테니스나 농구 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알아서 서로

피해 없게 한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공원 중간쯤에 아이들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고,

 

벤치는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무료 개방되어 있는 화장실과 관리실이 있는 건물도 하나 있습니다.

 

공원을 왕복하고, 중간을 조금 더 걸었더니,

2km를 걸었습니다.

약 30분정도의 시간 동안 걸었는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동네 사람들 강아지랑 산책오고, 무작정 걷기만 하는 분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어서

많이 좋아 보입니다.

 

마음먹고 자주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가끔이지만 숲이나 자연 속을 걸어주는 것은

좋아해서 기회 되면,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동영상] 대전중촌시민공원 2km걷기 Re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