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옥천국도변의 옥수수

2021. 8. 9. 00:48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210808

일요일 점심때쯤 일어나서 배고픈데,

갑자기 옥수수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 밖으로 자동차를 타고 나와 무작정

옥천으로 향했습니다.

 

이맘때쯤 옥천 국도변에는 옥수수 삶아서

판매하는 노점들이 있어서 그 생각 하나로 

차 타고 40분쯤 이동을 해서 옥수수 파는 곳

한 곳에 도착해서 5,000원 주고 옥수수 4개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좋네요.

마침 옥수수 삶아서 봉지에 개별 포장하고

있는 때였는데, 아주머니가 반토막 정도 크기의

옥수수 하나를 덤으로 줘서 옥수수 4개반을 구입했네요.

 

오늘 점심은 옥수수다~라는 생각으로

차 세워놓고 2개 먹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나머지 2개도 먹었습니다.

 

뜨겁다고 종이컵을 주셨는데, 종이컵은

만능 집게인가 봅니다.

뜨거운 옥수수를 종이컵으로 잡고 먹으니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너무 심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요즘은 집에서 사람 많은 곳은

안 가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랜만의

대전을 벗어난 외출이었는데, 빨리 코로나상황이

종식되어 예전처럼 편안한 일상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