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D1947 테마파크- 카트주행 3바퀴 6km(1인칭시점)

2021. 6. 13. 16:43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210612

 

20210612 [▶] WIND1947 테마파크의 수국정원(제주도서귀포) - https://blog.daum.net/chulinbone/9258

20210612 [▶] WIND1947 테마파크- 카트주행 3바퀴 6km(1인칭시점) - https://blog.daum.net/chulinbone/9259<현재게시물>

 

 

 

제주도에 카트 주행을 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지나던 길에 시간 여유도 있는 상황에서

윈드1947 테마파크 입구를 발견해서 방문했습니다.

 

WIND1947 테마파크는 카트트랙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체험장도 운영 중이었는데,

건물 한동 전체가 서바이벌을 하는 곳으로

보였고, 한쪽에 수국정원도 무료개방이라

간단히 관람 후 카트를 타러 카페와 접수를

하는 메인 건물로 이동을 했습니다.

 

수국정원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주행하는 카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 건물로 이동 중에 전시되어 있는

카트와 WIND1947

부모와 같이 온 아이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할인 같은거 모르고 있어서

3만원 지불하고, 3바퀴(6km)를

주행할 수 있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15시(오후3시)로 탑승시간을 배정받았습니다.

 

티켓 받기전에 안전수칙과 안전사항에 대한

각서 같은 것을 작성합니다.

비행기나 배 탈 때처럼 책임지겠다는

싸인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윈드1947이 운영하는 방침에 따르고,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사태의 위험운전

등으로 사고나 파손, 등 발생하면 책임진다는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에는 책임지도록

하는 서약서 같은 것이네요.

 

10분~15분의 시간마다 새롭게

구성된 인원들이 주행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티켓 발매한 카페의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방송으로

정해진 시간마다 등록된 티켓을 가진

사람들을 카트 탑승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길을 따라

나와 같은 시간대에 탑승할 사람들이

이동을 합니다.

나는 제일 늦게 이동을 해서 따라갔습니다.

 

카트는 1인승, 2인승이 있고,

2인승이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타는 부모들이나

커플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2인승 카트는 폭이 1인승보다 커서

좁은 구간에서는 절대로 추월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의 짐들은 각자 잘 관리하거나,

비밀번호 보관함이 있어서 넣어둘 수

있는데 보관함이 탑승하려는 사람들보다

적은 숫자라 사용하려면, 약간의 경쟁도

필요한데, 사람들이 급한 게 없어서

적당히 사용할 수 있겠다 싶네요.

 

카트 탈 때,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 소지품들을

가지고 타는 것은 안 말리는데, 잊어버리면

찾기 어려우니 알아서 잘 관리하라는

진행요원들의 말이 있었고,

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주면,

카트 주행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나는 가지고 있는 가방 같은 것이 없어서

모든 짐을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촬영한 사진들은 여기까지 이고,

다만, 액션캠 인스타360 GO2만

가슴부분에 착용한 상태로 주행을 했습니다.

.

[동영상] WIND1947 1인칭 카트주행
11분 57초

3바퀴를 논스톱으로 주행(6km)

제일 마지막에 출발하고, 모두 추월해서

1등으로 들어왔지만, 나 혼자만 열심인

상황이라 의미 없는 주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나는 크락션 한번도 안눌렀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었던 일 하나 해서 

마음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