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chao손전등 5Watt(2016년밀양송전탑때 선물받음)

2021. 4. 18. 05:43나의 LIFE.리뷰/light장비.etc

20210416

아주 성능 좋은 손전등은 아닙니다.

중요한 시기때, 중요한 장소에서

필요해서 선물받았던 랜턴입니다.

 

 

가장 단순하지만, 빛을 비춰주는 기능을 가진,

손전등으로 2016년 밀양송전탑 반대집회를 하던

장소에서 집으로 돌아갈때, 밤길 어둡다고,

같이 갔었던 처음 만났던 누나가 선물로 줬습니다.

 

밀양송전탑반대현장(129송전탑.평밭마을)

blog.daum.net/chulinbone/3606

 

2017년 정권이 바뀌기전,

국민들은 왜 그렇게 정부와 싸워야 했는지,

암울했던 시기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꺼내본 랜턴을 보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은 나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6년 전 넣어놨던 배터리로 여전히 불이 켜집니다.

 

AAA건전지가 3개 들어갑니다.

 

오랫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더니,

건전지가 부식되어서 오늘 건전지를

꺼내서 버리고, 청소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