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2021)

2021. 1. 20. 06:38일상다반사/영화

20210118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2021)

Outside the Wire / 미국 / 액션.모험.SF.전쟁 / 114분

 

2036년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전쟁환경에서 인공지능 로봇보다 더 진보된

사이보그로봇과 드론 조종사가 팀이 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드론 조종으로 게임하듯 전쟁을 했던 군인이 피 흘리며 사람이 죽어가는 현장에서 

사이보그로봇과 작전을 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 인간에 대한 존엄성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안전한 곳에서 드론으로 적군을 살상하며 게임하듯 전쟁을 하는 드론조종사와

전쟁터 한복판에서 인간의 감정을 가진듯한 사이보그가 작전을 함께 하는 설정인데,

영화에서 사이보그가 말이 너무 많고, 개연성 부족한 대사들을 해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기는 했습니다.

 

사이보그 로봇이 나와서 뭔가 재미있는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액션만 보면, 짧게 여러 번 사이보그답게 싸우는 장면들은 볼만했습니다.

마블에서 팔콘으로 나오는 캐릭터라 뭔가 더 신나게 싸우지 않을까 했지만,

액션장면은 인간보다 조금 더 빠르고 강한 느낌입니다.

 

최점단의 특별한 느낌까지는 아니고, 전쟁터에서 혼란한 상황의 주인공들이라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시간 보내며 볼만합니다.

 

마지막 부분의 장면쯤에서 완전히 어이없는 내용으로 전개되기는 했지만,

액션영화로는 괜찮았습니다.

 

아래는 마지막 장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한 어이없는 영화내용입니다.

(마우스 드레그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보그가 인간들을 배신하고 핵무기를 미국에 발사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현장임무 경험이 없는 드론조종사가 자기가 막을 거라고

보내달라고 하니, 지휘관이 보내준 것도 어이없고,

(군인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협상하던 곳이 군부대 내부였음)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소(거대 발전소)에서 폭파전 30초만에 뛰어서 벗어난다는 것도

현실성이 전혀 없는 내용이었네요.

영화 보면서 시간이 폭파되기 1분 이내로 줄면서

시간상 같이 죽으려나 보다 싶은 생각이었는데,

결국 뛰어서 벗어난다는 것이 할말 없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너무 현실성이 없는 내용전개로 마지막을 장식해서

액션부분만 재미있습니다.

 

Daum영화정보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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